miz
3년 가까이 만성통증과 염증질환이 심해
활동을 많이 줄여 치료를 받고 있어요.
작년과 올해에는 골절 때문에도 몇 개월은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기도 했구요.
현재 10-20분 정도 걸으면 통증이 올라옵니다.
조금 더 걸으면.. 더는 안되겠다 싶은 상태가 되구요.
고관절도 좋지 않아 오래 앉지 못하고 2,30분 정도면 서거나 누워야 해요.
다리와 고관절이 안 좋다 보니
서 있기도, 앉아 있기도.... 어떤 운동을 하기도 쉽지가 않은데
그런데 계속 이렇게 지내다보니..
너무 근육이 빠졌습니다.
어쨌든 지고 살아야 할 통증이 있는 것은 사실이고,
치료가 큰 도움이 되는지, 그저 현상태 유지 정도인지... 이젠 좀 회의적인 생각마저 들고 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통증치료에 전념하며 쉴 것인지,
근감소 방지를 위해 어느 정도의 통증은 감수하며 운동을 할 것인지..
무엇을 선택하시겠어요?
긴 병에 효자 없다고...
주변 사람들도 지쳐 가거나 무관심해지니
심리적으로도 압박감이 커져 가네요.
늘 도움을 요청하거나, 배려를 청하거나,
누군가 저 대신 제 몫을 해줘야 하니까요..
누구도 제 통증을 대신해 줄 수 없고,
무엇도 책임져 줄 수 없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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