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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완화를 위한 쉼 vs 근감소 방지를 위한 운동

3년 가까이 만성통증과 염증질환이 심해

활동을 많이 줄여 치료를 받고 있어요.

작년과 올해에는 골절 때문에도 몇 개월은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기도 했구요. 

 

현재 10-20분 정도 걸으면 통증이 올라옵니다. 

조금 더 걸으면.. 더는 안되겠다 싶은 상태가 되구요.

고관절도 좋지 않아 오래 앉지 못하고 2,30분 정도면 서거나 누워야 해요. 

 

다리와 고관절이 안 좋다 보니

서 있기도, 앉아 있기도.... 어떤 운동을 하기도 쉽지가 않은데  

 

그런데 계속 이렇게 지내다보니..

너무 근육이 빠졌습니다. 

 

어쨌든 지고 살아야 할 통증이 있는 것은 사실이고, 

치료가 큰 도움이 되는지, 그저 현상태 유지 정도인지... 이젠 좀 회의적인 생각마저 들고 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통증치료에 전념하며 쉴 것인지, 

근감소 방지를 위해 어느 정도의 통증은 감수하며 운동을 할 것인지.. 

무엇을 선택하시겠어요? 

 

긴 병에 효자 없다고... 

주변 사람들도 지쳐 가거나 무관심해지니 

심리적으로도 압박감이 커져 가네요. 

늘 도움을 요청하거나, 배려를 청하거나, 

누군가 저 대신 제 몫을 해줘야 하니까요.. 

 

누구도 제 통증을 대신해 줄 수 없고, 

무엇도 책임져 줄 수 없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봐요^^ 

 

 

댓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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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z
    일단 의사선생님과 먼저 상담해보세요.
    어느 강도의 운동까지 괜찮은지, 어떤 걸 하면 안 되는지 등
    본인이 괜찮다고 느낀다고 몸도 괜찮은 건 아닙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너무 운동을 안 해서 골격근량이 빠지면 그것도 건강에 좋지 않다고 봐요. 전에 수술해서 한달동안 못 움직였을때가 있는데 얼마 되지 않는 시간이었는데도 유연성이랑 근육이 많이 빠져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네요.
    쓰다보니 길어졌지만 요약하면 [본인 상태에 맞는 운동을 할 것 (전문가와 상담)]이 되겠네요.
    그리고 오래된 치료에 지치신 것 같은데 여유만 있다면 정신상담도 좋아요. 그건 내 돈 내고 하는 상담이니까 무슨 말을 하든 부담이 안 가니까요.(케바케)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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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리오
    작성자
    정성껏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3년간 치료받으면서 운동을 두어가지 제안해 주셨었는데 그 결과가 좋지 않았어요. 결국 선생님도 지금은 운동할 때가 아니다... 라며 브릿지 정도만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근감소에 대한 조급함 때문에 제가 그 의견을 부정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miz님 댓글 덕분에 제 현상태를 조금 더 단순하게 돌아볼 수 있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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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이
    본인은 오죽하면 그러겠어요..
    매일 아프다하면 만성이되고
    그 심정 이해해요
    저도 종합병원이었는데  걷기하고부터 조금나아졌어요.. 휴식취하고  몸에게도  휴식이 필요한 모양이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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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리오
    작성자
    넵! 이렇게 말씀해 주시니 감사해요. 
    힘내라~는 말 한마디가 필요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