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건강관리센터를 다녀와서...

지난 10월말경에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회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다.

과거 경험에 비추어 매우 붐빌 것을 예상했으나 그날은 생각보다 대기자가 많지 않아서 원활하게 수검을 받을수 있었다.

눈에 띄는 것은 내년에는 구월동 신 청사로 확장 이전한다는 안내를 보았다. 현재 센터가 오래되고 낡은 건물과 좁은 주차장, 검진실이 층별로 나누어져 동선이 복잡한 점이 있었는데 새로운 청사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검진실을 배치할까 자못 궁긍했다. 안내에 따르면 남녀구분, 최신 장비와 시설, 넓고 안락한 휴게공간 배치, 편리한 주차 등을 제시하고 있었다.

이러한 시설배치는 그동안의 축적된 데이타를 바탕으로 검진 종류별 소요시간을 고려한 검진순서와 그에 따른 이동동선 등 소비자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기에 유능한 전문인력 확보를 통하여 국민건강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다는 목표를 정하고 각종 서비스까지 세심하게 배려한다면 더욱 신뢰할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새단장하는 협회에 거는 기대가 자못 크다고 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