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율로
어머머머 진짜요? 너무너무 무서웠을거 같네요
캐시닥 앱 설치
예약한 시간에 맞춰서 시작은 했습니다.
위내시경을 위해 수면마취를 하려고 주삿바늘을 찔렀습니다. (2번 찔러 성공, 혈관이 좀 얇은 편이래요) 다른 검사들을 하고 내시경 검사를 위해 침대에 누워 마취제를 넣는 것 같았는데 아마도 혈관 아닌 다른 곳으로 잘못 들어갔는지 마취가 전혀 되지 않았습니다. 입에 문 상태로 전혀 마취되지 않는 것 같다고 급히 말을 하다보니 제 말을 잘 알아듣는 건지 알 수 없어 불안했는데 아랑곳 않고 혀를 움직이지 말라며 제 몸을 누른 채로 그냥 해도 되지 않을까.. 묻더라구요. 사실 동의를 요구하는 것에 가까웠습니다. 동의하지 않았고 다른 곳에 다시 주삿바늘을 찔러 넣었고, 그 후엔 마취약이 들어갔던 모양입니다. 검사는 했던 모양이니까요.
이 점에 대해 누구도 단 한마디도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다녔는데 다음엔 다른 곳을 알아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