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자두의 계절이네요 마니 먹어야겠네요
몸의 손상-노화 줄이고 돌연변이 막아... 항암 효과 우수
◆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 고쳐 쓰지 마라"... 맛 좋은 자두
자두 꽃은 '오얏 꽃'이라고도 부르는데,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을 고쳐 쓰지 마라"라는 옛말은 오해를 받을 만한 짓을 하지 말라는 뜻이다. 자두의 생김새는 복숭아와 비슷하나 크기가 작고 신맛이 난다. 자주색 복숭아라는 의미의 '자도' 로 부르기도 한다.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현재 우리가 먹는 품종은 1920년경 서구의 개량 자두가 전해진 것이다. '대석'이라는 품종은 자두 중 가장 빨리 출하되며 수확 시기는 하우스는 5월 초순, 노지는 6월 중순으로, 붉은 색에 당도가 높다.
◆ 몸의 손상-노화 줄이고... 암과 싸우는 항암 효과 뛰어나
자두의 핵심 성분은 파이토 케미컬(phytochemical)이다. 건강에 좋은 생리활성을 가지고 있는 식물성 화학물질이다. 자두는 사과의 4.4배나 되는 높은 항산화력을 가진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몸의 산화(손상-노화)를 줄이고 돌연변이를 막아 특히 암과 싸우는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국가암정보센터 자료). 자두의 페놀성 파이토 케미컬을 꾸준히 섭취하면 뇌졸중, 심장병 등 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줄인다는 임상 보고도 있다.
◆ 블루베리에 많은 안토시아닌이 주성분...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
자두는 검푸른 색을 내는 색소인 안토시아닌이 많이 들어 있다. 블루베리와 포도의 주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항산화 작용 및 항암 효과가 우수하고 눈 건강에도 좋다. 기름진 음식에 의해 늘어난 혈중 콜레스테롤과 '나쁜' LDL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각종 비타민과 사과산, 구연산 등이 많아 면역력,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뼈에 좋은 칼슘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