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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가 아무리 좋다지만… '이 증상' 나타나면 멈추세요

아프고 난 뒤 현재 2년째..

코로나로 심하게 아팠던 며칠과,

두통이 심해서 너무 힘들었던 며칠...

2년 동안 그 며칠을 제외하고는 

하루 만보를 2년째 꾸준히 걷고 있는데요

 

가끔 무릎이 시큰 거릴 때도 있고,

10년째 나타나는 왼발 네번째 발가락 통증이 또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걷는게 무조건 좋다고 생각할 건 아니네요...

 

 

통증을 무시하면 더 큰 병이 된다니...

다들 통증 관리 하시면서 걸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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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진 곳을 오르내릴 때 무릎이 아프고 무릎 통증이 반복되면, 걷기를 일단 중단하고 병원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클립아트코리아
경사진 곳을 오르내릴 때 무릎이 아프고 무릎 통증이 반복되면, 걷기를 일단 중단하고 병원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클립아트코리아
 

건강을 증진하는 데 걷기만큼 좋은 운동도 없다. 그래도 과유불급이다. 지나치면 오히려 무릎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걷기 운동 때 무릎이 아프다면 우선 통증 양상을 살펴봐야 한다. 연골 손상, 연골판 손상, 무릎 주변 건염, 근육통 등 무릎이 붓거나 아픈 원인은 여러 가지다. 걸을 때는 통증이 있다가도 운동이 끝나면 바로 회복하는 경우라면 근육통일 가능성이 크다. 이때는 걷기를 계속해도 무리가 없다.

반면, 경사진 곳을 오르내릴때 통증이 생기고 그 증상이 자주 반복되면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 걷기 후 단순한 근육통이 아니라 무릎 관절 주위가 붓거나 통증이 2~3일 이상 지속될 때도 관절 연골이나 인대 손상이 없는지 살펴야 한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연골 표면이 갈라지고 닳아서 결국 연골 아래 뼈가 노출되는 연골연화증이나 퇴행성관절염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다.

무릎에 부기나 통증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운동을 중단해야 하는 건 아니다. 연골 손상이 심하지 않다면 통증 치료와 함께 걷기 운동을 계속하는 편이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된다. 이때 중요한 것은 걸을 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걸을 때의 시선은 전방 10~15m를 향하게 한다. 턱은 끌어당기고 등은 곧게 펴 머리의 무게가 발끝에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도록 한다. 발은 '11'자로 평행하게 유지하는 게 좋다.

바른 자세로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게 꾸준히 하루 30분~한 시간 걸으면 관절 강화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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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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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냥식집사
    저도 가끔 걷기하다가 무릎이 아플때는 무리하지 않으려해요. 한번 무릎통증 심해서 치료 받는데 
    진짜 너무 아팠거든요. 운동도 내 몸상태를 확인하면서 해야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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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이
    뭐든지 무리하면 탈이 나네요
    아프면 무조건 덜 하는게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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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카쟁이
    요즘 무릎 통증이 심해져서 고생중이예요...저는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서 있을때가 제일 아프고 외려 걸을때는 덜 아픈데;;; 아무래도 병원 가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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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영도영
    뭐든 무리하지않고 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