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통증은 원인이 무엇인지를 찾아내는 것 부터가 힘든 것 같아요 좋은 병원 만나서 잘 치료되고 계신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첫 목디스크는 어깨결림과 두통으로 시작됐다..
원인도 모르는 상태에서 주변의 권유로 간단하게 생각하고 동네 정형외과에서 목 견인치료와 물리치료 그리고
진통제를 먹으면서 치료를 시작했으나 병원 갔다온 날만 괜찮고 전혀 통증이 개선되지 못했다..
1년간의 치료후 본격적인 목디스크를 시작했다..
주원인은 3번과 4번 사이가 튀어나와 있었고
거북목으로 자세가 틀어지고 특히 목과 등쪽이 근육이 굳어져 두통까지 오고 있었다..
1.염증과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주사요법.
- 염증이 심한 3번과 4번사이에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으로 3회 정말 주사를 맞았다..
2.목주변과 어깨 등쪽의 굳어진 부분은 도수치료를 2회/주 4주를 받고
어느정도 근육이 풀린뒤에는 1회/주 6주를 도수 치료를 받았다..
오랜시간 목디스크가 진행이 돼서
어깨와 등쪽이 굳은살이 두껍게 자리잡고 있어서
자세도 꾸부정하고,
등쪽이 두꺼워져서 오히려 살이 찐것처럼 가슴둘레가 커져 있었다..
도수치료로 뭉친부위와 기본 자세로 돌아오기까지
치료내내 통증도 많지만 어느정도 풀리면 오히려 몸이 부드러워지는걸 느낄수가 있다..
3.재활운동 실시
도수치료와 동시에 등쪽의 근육을 만들어주는 기본 코어 자세를 배워 본격 PT를 6개월간 받게된다.
주로 등쪽의 근육과 코어를 만들어 거북복과 등이 휘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이다.
4.충격파 치료
목과 어깨의 통증이 심한 곳에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으로
처음 2회까지는 울음이 나올정도로 치료가 힘들었다..
이후 점차 통증이 약해지기는 한데 디스크부위의 통증과 기능회복에 효과가 좋은방법이다..
물론 치료 마무리는 간단한 전기 물리치료를 받기도 하지만
재발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꾸준한 코어운동과 틈틈히 스트레칭을 해줘야 한다..
지금도 주3회 이상은 헬스를 하면서 코어근력을 만들어 주고 있고,
기상후와 취침전은 종류는 다르지만
짐볼과 폼롤러를 꾸준히 매일 해주고 있다..
현재는 3년간 먹었던 진통제를 먹고 있지 않다..
물론 통증이 있는 날도 있지만 더 신경써서 스트레칭을 해주고
간단한 전기 물리치료정도만 받고 있다..
디스크는 완벽하게 나을 수는 없겠지만
원인별 병원치료를 꾸준히 받고
스스로 재활치료를 받는다면 삶의 질을 바꿀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