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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자로 2.5mg 4주차, 식욕 변화 후기

예전에는 조금만 신경 써도 식단 관리가 됐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체중보다 식욕 조절이 더 큰 고민이 됐습니다. 운동도 꾸준히 하고 식사량도 줄여봤지만, 특히 저녁 시간만 되면 식욕을 참는 게 가장 어려웠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건 폭식 패턴이었습니다. 낮에는 식단을 잘 지키다가도 저녁 시간이 되면 식욕을 참기 어려웠고, 결국 한 번에 많이 먹는 일이 반복됐습니다. 체중 감량보다도 먹고 싶은 마음을 조절하는 것자체가 가장 큰 고민이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살을 빼기 위한 목적보다는 반복되는 식욕 조절 어려움을 개선해 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마운자로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고민도 많았고 비용 부담도 있었지만, 결국 시작하게 됐습니다.

 

마운자로 2.5mg 4주차, 식욕 변화 후기

마운자로 2.5mg 4주차, 식욕 변화 후기

 

처방전 포함 비용은 32만원정도 들었고, 저는 7월 초에 시작해서 현재 마운자로 4주차입니다.

현재 2.5mg 용량을 주 1회 사용 중이며 아직 용량은 올리지 않았습니다. 시작 체중은 47kg이었고 현재 46kg으로 약 1kg 정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장 크게 느낀 변화는 체중보다 식욕 자체가 달라졌다는 점입니다.

 

제 기준으로는 투약 후 1~2일 정도 지나면서 효과가 느껴졌고, 식욕이 낮아지는 기간은 일주일 중 3~4일 정도였습니다. 효과가 있는 기간에는 평소 먹던 양의 4분의 1정도만 먹어도 배가 부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장 신기했던 점은 예전처럼 참아야 한다는 생각이 줄었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먹고 싶은 마음을 억지로 누르다가 결국 폭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금은 음식 생각 자체가 줄어든 느낌이라 식사 조절이 훨씬 편해졌습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약효가 있을 때 평소처럼 식사를 하면 속이 불편하고 미식거림이 생기거나 몸이 처지는 느낌, 근육통처럼 뻐근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전처럼 먹기보다는 몸 상태에 맞춰 식사량을 조절하게 됐습니다.

 

또 먹는 양 자체가 줄어들면서 무기력함, 힘이 없는 느낌, 변비도 경험했습니다. 심한 정도는 아니었지만 물을 충분히 마시고 식이섬유를 챙기는 게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아직 4주차라 장기적인 효과를 판단하기에는 이른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현재까지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체중 변화보다 식욕을 조절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는 점입니다.

 

저처럼 체중 감량보다 식욕 조절 때문에 고민하다가 마운자로를 시작하신 분들은 초반 2.5mg때 어떤 변화를 가장 크게 느끼셨나요?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으셨다면 식욕 변화나 부작용 경험도 함께 공유 부탁드립니다.

마운자로, 실제 효과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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