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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우울증 치료

23살에 결혼하고 임신하고 주위친구들사이에서 아주 빨리 결혼과 출산을 했습니다 

그리고 우울증이 왔죠 

증상은 심각했고 모든상황이 절망스러웠습니다

도무지 안돼겠다고 싶을때 남편에게 진지하게 이야기했고 진료&상담을 받으러 갔습니다

처음엔 남편에게 내 모든 밑바닥을 보여야한다는게 너무 수치스럽고 부끄러웠지만 

진료와 상담을받고 약을복용하며든 생각은 공유하길 잘했다는 생각뿐이네요 

우울증,조울증은 나도 내 감정을 컨트롤 못할때가 너무 많고 바닥을 파고 들어갈때는 끝도 없이 들어가곤하는데 나의 가장 가까운 보호자이자 배우자가 그 모든 상황을 알고 같이 노력하며 배려해주는것이 제가 나아질수있었던 가장 큰 치료방법인거 같습니다 

요즘은 정신과 가는게 절대 죄도 아니고 흉도 아닙니다 모두가 멀리하는듯한데 감정이 마음이 아픈병은 몸이 아픈것과 같은것이라 나의 가장 가까운사람에게 꼭 사실을 알리고 공유하며 같이 병원을 가는것이 좋은거 같습니다 

우울증,조울증을 겪는 모든 엄마들이 힘내시길 바라며 그건 절대 흉이 아니니 용기내서 숨기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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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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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in3357
    정말 잘 극복하신것 같네요 우울증은 마음의 병이라 주위에 어려움갖고 계신분이있다면 치료 꼭 받기를 말씀드리고 싶더라구요 좋아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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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자서 끌어안고서는 해결하기가 힘들군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인정과 이해를 못받을까싶은 두려움에 고백하기 어려운데 그걸 극복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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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사랑
    정말 잘 극복하셨네요^^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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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니
    맞아요 혼자 끙끙 앓는 것 보단 주변에 도움을 받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잘 극복하셔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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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인생의나
    저도 산후 우울증이 좀 심했었어요
    그때 그나마 친구들과 많은 얘기도 나누고 정보도 얻고 그런 시간들을 가지다 보니 나말고 다른 분들도 많더라구요
    서로의 경험 공유가 정말로 중요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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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민수
    124.정말 극복 잘하셨네요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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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are
    숨기지 말고 주위사람에게 공유하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오히려 우울증은 숨길수록 더 큰 일이 벌어지는 것 같아요.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하는 게 우울증을 극복하는 데 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