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립종 제거했어요!!

언제부턴가 눈밑에 딱 한개 신경쓰이게 하얀 알갱이가 들어있는 비립종이 생겼더라구요.

집에서 셀프로 바늘로 찔러서 짜보려고도 해봤지만, 아프기도 하고 무섭고 해서 실패했구요.

남편이 해준다고 했는데 그게 더 무서워서 고민하다가 그냥 병원에 가서 하기로 했어요.

제가 간 병원은 시술비가 만원이었고, 꼼꼼하게 마취연고 바르고 또 한번 더 바르고 해서 

전혀 아프지 않게 제거 할 수 있었어요.

 

비립종은 제거후에 메디폼? 비슷한 테이프를 일주일간 붙이고 있으면 된다고 했구요.

시간이 지난후 살짝 다시 올라올 수 있다고 그때 한번 더 제거해야 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비립종 제거 전과 일주일 후입니다.

 

 

 

 

 

 

비립종은 원인에 따라 원발성 비립종과 속발성 비립종으로 나눠진다고 하구요. 원발성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비립종으로 안면, 특히 뺨과 눈꺼풀에 잘 발생하고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구요. 속발성은 원발성과 모양은 동일하지만, 손상을 받은 피부에 주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남녀 간의 질환 발생률에 차이는 없으며, 양성의 피부종양으로 주로 미용적인 목적으로 치료하게 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물사마귀나 다른 피부질환과 비슷해 보일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비립종이 딱 한개 있어서 다행이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더 커지기도 하고 화장해도 보기싫고 하더라구요. 비립종 있으신 분들 더 커지기 전에 초기에 얼른 치료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혀 아프지 않고 시술 시간도 짧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