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부터 얼굴에서 불독이 보이더라구요
특히 고개를 조금 숙이고 찍으면
턱선이 흐릿하게 이어지는 게 눈에 들어왔어요
살을 빼야 하나 싶어서 한동안 고민했는데
체중을 줄인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리프팅 시술을 알아보다가
이번에는 울쎄라를 받아봤어요
8월 초에 처음 1회 받았고 비용은 12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상담하면서 제가 신경 쓰는 부위를 이야기하고
볼 아래쪽과 턱선 위주로 진행했어요
시술할 때는 솔직히 편하지만은 않았습니다
부위에 따라 찌릿하게 들어오는 느낌이 있었고
특히 턱 주변은 조금 더 예민하게 느껴졌어요
그래도 중간중간 강도를 조절하면서 받아서
끝까지 못 받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시술 직후에는 얼굴이 살짝 붓고
묘하게 뻐근한 느낌이 있었어요
그날 저녁까지는 얼굴 안쪽이 당기는 것처럼 느껴졌는데
다음 날부터는 일상생활에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재미있었던 건 바로 달라진 게 아니라는 점이었어요
처음 일주일 정도는
거울을 봐도 특별히 모르겠더라고요
그런데 3~4주쯤 지나면서 턱선이 전보다 덜 흐릿해 보이기 시작했어요
얼굴이 작아졌다기보다는
아래쪽 윤곽이 조금 또렷해진 쪽에 가까웠습니다
한 달 반 정도 지난 지금은 옆모습을 볼 때 변화가 더 잘 느껴져요
다만 드라마틱하게 확 올라붙은 느낌을 기대하면
조금 다르게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자연스럽게 정돈되는 정도가 오히려 괜찮았습니다
현재는 1회만 받은 상태라
당장 추가로 받을 생각은 없어요
조금 더 지나면서 유지되는 정도까지 보고
그때 다음 시술을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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