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앞자리가 바뀌니까 확실히 세월이 무섭더라고요.
원래 시술 같은 거 안 하고 살았는데, 지금부터라도 관리해야겠다 싶어서 큰맘 먹고 울쎄라 받아봤어요.
수면 마취로 진행해서 시술 자체는 기억이 하나도 없어요.
(혹시 받으실 분들은 마취과 전문의 계신지 꼭 확인하세요.)
눈 떴을 때는 멍은 하나도 안 들었는데, 얼굴이 얼얼하고 열감에 감각이 좀 둔한 느낌이었어요.
진짜 놀란 건 붓기였어요.
제가 원래 라면 먹고 자도 안 붓는 사람인데, 다음 날 거울 보니까 네모난 스폰지밥이 돼 있더라고요ㅜㅜ
저처럼 잘 안 붓는 분도 최소 일주일은 붓는다는 각오 하시는 게 좋아요.
당김도 꽤 있어요. 2주까지는 만지면 땡기고 얼얼했는데 3주쯤 되니까 좀 가라앉더라고요.
근데 신기한 게 4주쯤 되니까 주변에서 먼저 "얼굴 갸름해졌다"고 알아봐요.
저는 원래 살이 없는 편이라 이 정도인데, 얼굴 살 있는 분들은 좀 더 티가 날 것 같기도 해요.
울쎄라 받아보신 분들은 붓기 며칠이나 가셨어요? 저만 이렇게 스폰지밥 됐나 싶어서요
울쎄라 후 주의사항,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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