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공 관리를 위해 받은 모공레이저 효과 후기

모공레이저 후기

나이를 한살 한살 먹을수록 모공이 더 커진다고 하던데 저도 점점 모공이 커지더라구요.
사진에서도 확연하게 얼굴에 모공도 넓어 보이고 볼쪽 색소 침착도 진하게 올라온 느낌이 들었어요
팩도 열심히 붙이고, 각질 케어도 꾸준히 하는데… 눈에 띄는 변화는 없는 거죠.
지금이라도 늦지 않게 관리하고 싶어서 이것저것 알아봤는데 울쎄라나 리프팅은 좀 부담스럽고 모공레이저 효과도 충분히 좋다고 하길래 모공레이저 받았어요.

 

 

저는 특히 볼과 콧볼쪽, 양쪽 광대에 모공이 도드라져있는 상태였고 모공 크기도 굉장히 컸어요.
사진보다 실제가 모공이 훨씬 더 크고 뚜렷했어요.

전 관리받을 피부과 찾을 때 일단 피부과 전문의가 있는 곳을 검색했고 피부과 전문의가 직접 시술하는 곳을 찾아서 갔어요.
의사샘이 직접 해주니까 모공레이저 효과가 더 기대됐어요.

 

 

​시술과정

1인실 룸에 들어가서 먼저 클렌징으로 얼굴 깨끗하게 정리해준 다음에 마취 연고를 꼼꼼하게 발라주더라구요.

마취가 잘 된건지 따닥따닥 소리는 났는데 하나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모공레이저가 많이 아프다고 들었는데 전 따가운 느낌도 없고 아~무 느낌 없었어요.
시술이 끝나고 나서는 진정팩으로 마무리를 해줘서 레이저 끝난 직후에도 피부가 울긋불긋하거나 따갑지도 않았어요.

이런 팩케어를 받았는데 너무 만족했어요.

 

 

아래는 모공레이저 효과를 볼 수 있는 사진들이에요.

 

당일

 

 

당일에는 모공레이저 효과가 바로 보이진 않았고 울긋불긋 홍조가 좀 돌았는데 따가움이나 붓기는 없었어요.
병원에서 살짝 간지러울 수 있다고 했는데 밤 되니까 살짝 간지럽긴 하더라구요.. 심각한 정도는 아니었고 그냥 참고 지나갈만한 간지러움이었어요.

그래도 절대 손으로 만지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2일차

아무래도 레이저다 보니까 붉은기가 그렇게 빨리 사라지진 않아요.
그렇게 심하게 빨갛진 않았어도 햇빛이 신경이 쓰이긴 하더라구요.

모공레이저 효과 보려면 자외선 차단 열심히 해야해서 선글라스+마스크 쓰고 다녔어요.

 

5일차

한 5일 되니까 모공레이저 효과가 살짝 살짝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붉은기는 많이 사라졌지만 조금 남아있었구요.
이때쯤엔 광대쪽에 미세하게 각질 생기듯 건조해졌는데, 절대 손으로 만지지 않고 꾸덕한 보습크림 발라줬어요.

 

7일차

1주일 되니까 모공레이저 효과를 확 체감했어요.
이미 생긴 모공이 아예 사라지긴 힘들고 그래도 송송 구멍이 크게 보였던 모공 크기가 줄어들었어요.

얼굴 중심부에 있었던 붉은기도 완전히 사라졌구요.

화장도 가능해져서 선크림이랑 가벼운 베이스만 발랐는데 화장도 잘 먹었어요. 

​그리고 요 상태에서 더 크게 드라마틱하게 변하진 않았는데요.

예전 사진이랑 지금이랑 비교해보면 확실히 얼굴 피부결이 정돈된 느낌 들더라구요. 

당사자인 제가 느끼기엔 충분히 모공레이저 효과를 얻어서 저는 모공 관리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