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병아리
정말 너무 황당한 경험이네요ㅠㅠ 예약의 의미가 없고 대기도 길다니... 시간과 돈이 너무너무 아까우셨을 것 같아요
여기 건물 이전하기 전부터 다녀서 거의 10년 정도 이용해 온 것 같아요. 근데 이제는 다시 방문하지 않을 것 같네요....
예약을 해도 대기 시간이 기본적으로 30분 이상이어서, 왜 예약을 받는지 항상 궁금했는데, 어제는 무려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했어요;; 건물 이전 후 환경이 더 좋아졌다고 홍보하길래 기대했는데ㅎㅎ...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네요?
반대로 결제 과정은 매우 신속합니다^^ 마치 예약 시간이 결제 시간인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요.
결제하고 시술 받으려고 이동하면 얼굴에 마취 크림을 발라주는데, 이후에는 무기한 대기가 이어졌습니다.
차라리 순서대로 발라주면 좋았을 텐데, 마취 크림이 점점 녹아 흐르고, 어떤 분들은 대기하면서 주무시기도 하시더군요. 심지어 간단한 환자 순서 안내판조차 없어 대기 순서가 제대로 지켜지는지도 의문이었습니다.
예약 시간보다 40분이 지나서 언제 들어갈 수 있는지 문의했더니, 진료팀으로 아직 차트가 전달되지 않았다는 답변을 들었네요ㅎㅎ... 그렇다면 제 얼굴에 바른 마취 크림은 왜 40분째 유지되고 있는 건지???
결국 의사 선생님께서 잠시 들어오셨다가 잠깐만요 하고 말씀하시고 나가신 후 다시 오지 않으셨고, 이쯤 되니 더는 기다릴 수 없었네요ㅎㅎ 너무 화가 나서 결국 환불을 요청하고 나왔습니다^^
주차비는 주차비대로 지불해야 했고... 소중한 주말 시간을 허비한 것 같아 매우 속상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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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괜찮아딩딩딩
대기시간 1시간 넘는 건 너무 심하네요.. 예약 의미가 없는 수준인데, 결제만 빠르다는 게 더 어이없음;; 마취 크림 바른 채로 40분 대기라니 기본 시스템이 너무 엉망이네요. 진료 순서도 엉망이면 고객 관리가 제대로 안 되는 듯.. 이런 곳은 다신 안 가는 게 답인 듯합니다ㅠㅠ
- 직사광선
사람은 많고 체계는 없으니 다들 우왕좌왕;; 나름 단골이었는데...
러블리마취크림도 시간이지나면 효과없을뗀데 초보도아니고 넘하네요 저같아도 다신안갈거같네요 같은시간대에 많은사람들을 받은거같네요 상술이 보여요
켈리장광고에 많이 나온 곳이면 방문자가 어마어마할것 같아요 그런곳은 예약해도 기다려야 하더라구요 예약을 촘촘히 받아서 그런가봐요
땡땡이너무 별로셨나봐요. 예약을 했는데도 왜 이렇게 많이 기다렸을까요 보통 예약하면 예약 시간에 해주던데요
- 깐데또까
무기한 대기 ㅡㅡ;;;; 예약을 하는이유가 없어졌는데요 마취크림을 빨리 바를 이유가 없었는데 기분이 안좋셨겟어요 심지어 40분째 마취크림이 유지라라,,, 피부가 힘들었겟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