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노을
햇빛 알러지 같아요 일상 생활할때도 가렵다면 일종의 습진 종류로 생각할 수 있는데 여름만 되면 심하고 선크림을 바르면 괜찮다고 하셔서요 중요 부위여서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속옷 종류를 면제품으로 입으시고 거풍을 쟐 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뽀송뽀송하면 덜 가려울것 같아요.
피부에 어느 일정 부분만 햇빛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분이 있을까요??
저는 웬만해서 피부 트러블도 거의 없고 여드름도 안나봤거든요.
살짝 건성피부인거 외엔 그닥 문제 없이 살아왔는데요.
몇 년전부터 햇빛에 점점 약해지더라구요.
피부트러블은 없어도 피부가 약한편이라 멍도 잘들고 상처가 나면 잘 안낫는 편인데
햇빛에 노출되도 살짝 빨개졌다가 다시 하얘지는 잘 타지도 않는 피부거든요.
근데 어느날부터 여름에 오른쪽 정강이 앞부분에 일정부분만 햇빛에 노출이 되고 나면 가렵고 물집이 잡히면서 자꾸 생채기가 생겨요.
그 부분에 뭐 유독 햇빛을 쬐고 다닌것도 아닌데 왜그러는지 모르겠네요.
다리까지는 선크림 잘 안바르고 다니다가 이런 증상이 지속되서 그 부위에 선크림을 바르고 다니면 확실히 좀 괜찮아지긴하구요.
이게 너무 황당한게 이런 증상이 생긴게 5년이 좀 넘었는데 3년 연속 똑같은 자리만 그 증상이 있다가 4년차엔 거기는 멀쩡하고 반대쪽 다리의 딱 그 부위가 똑같은 증상이 나타나는거예요~ 이게 무슨 알레르기가 자리를 옮겨다니는 경우는 또 처음 봤네요.
올해는 그렇게 더울 때 많이 돌아다녀도 증상이 없길래 어? 이제 괜찮은건가 했는데 외려 더위가 한풀 꺾이고 난 뒤에 갑자기 다시 오른쪽 다리가 가렵더니 또 증상이 나타났어요;;;
물집 한참 잡혔다가 딱쟁이들이 지금은 좀 아물어가고 있네요;;;
뭐 이런 경우가 있죠?? 뭐 크게 아프거나 증상이 미약해서 병원가는 것도 우습지만...
가려움증이 어마무시해서;; 밤에 잠을 못잘 정도거든요...
올해는 그나마 가볍게 지나간 듯 한데 진짜 증상 심할때는 약을 발라도 가려움증이 안잡혀서 얼음을 대고 있기도 하고;; 막 그랬답니다...
이렇게 국소부위 조금만 가려움증이나 햇빛알러지 시달려보신 분 있을까요??
당연히 여름에만 이래서 햇빛 알러지라고 생각했던게 사실은 다른 증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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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리저랑 비슷한 고민을!! 여름 피부질환에 여러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의심가는 몇개를 보면 첫번째가.. 곰팡이 질환 발바닥이나 사타구니에 많이 발생하는데 손발톱에 발생하기도 한다다네요. 곰팡이에 의한 또 다른 질환으로는 여름철 많이 발생하는 어루러기가 있다고 하는ㄷ 대게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나 땀을 많이 흘리는 직업, 환경에서 잘 발생한데요 땀을 바로 깨끗하게 닦아 내고 피부를 뽀송뽀송 유지하는 것이 예방과 치료에 중요하다고 하네요... 그런데 곰팡이균은 아닌거 같아요. 두번째는 아토피 피부염 사람에 따라서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아토피가 악화되기도 한다네요. 무더울 때 과도하게 땀을 흘리거나 주위 환경에 덥게 되면 겨울철 못지 않게 고생한데요.. 그래서 햇볕이 강한 한낮에는 외출을 삼가고 땀을 많이 흘리지 않게 하고, 아이들의 경우 취침 시 적절한 온도와 습도 관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해요. 요것도 한번 의심해보세요... 여름철 아닐 때 아토피 증상이 없으셨다면 이것도 패스지만요. 세번째는 두드러기 두드러기는 건강한 사람이라도 일생 중 한두 번은 경험할 수 있는 흔한 피부질환이라고 하고, 원인도 워낙 다양하고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는 여름 휴가철에 많이 발생한데요. 피부가 다양한 모양으로 부어오르는 팽진이라는 병변이 몸 여기저기 생겼다가 없어지는 것을 반복하게 되는데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되는 가벼운 경우도 있지만 때에 따라서는 속이 불편해지거나 호흡이 곤란해지는 등의 위급한 상황도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네요... 음식의 경우 해산물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전에 이 음식으로 인해 두드러기가 생겼던 사람은 특히 조심해야 하라고.. 음식으로 인한것도 아니신 것 같고.. 네번째는 광 알레르기! 이게 프카쟁이님의 처음 의심하셨던거죠? 흔히 햇빝 알레르기라고 하는 광 과민성 피부는 유전이나 면역체계 이상이 주요 원인이라고 해요.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때 면역 방어 체계가 예민하게 반응해 각종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고, 피부 면역력이 약할수록 증상이 심해진다고 하네요 반대로 햇볕에 너무 노출되지 않아도 자외선에 대한 내성이 약해져 생길 수 있는 질병이기도 하고요.. 저도 반팔 반바지 입으면서 나타나서.. 이건가 싶었었거든요.. 그런데 저의 경우는 햇빛 닿지 않는 부분으로 옮겨가서 미친듯이 가렵기도 해서... 일단 복합적으로 땀으로 인한 두드러기랑 햇빛알러지가 같이 오지 않았나 싶었어요. 그래서 팔다리 선크림을 발라주었더니 팔과 다리는 확실히.. 가려움이 줄긴 하더라구요 요즘 다시 날이 선선해지면서.. 가려움이 줄어드는거보면... 여름철 두드러기랑 햇빛알러지가 맞는거 같기도 하고... 잠까지 못주무실 정도면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어떨지요? (막상 저도... 피부과 안가고 버티긴 했지만요 ㅠㅠ)
프카쟁이어이쿠 인프리님 이렇게나 자세하게~~ 그러게요.. 사실 정강이 부분이 땀을 많이 흘리는 부분이 아니긴한데 여름에 너무 덥고 운동하니까 거기도 땀이 나긴 하더라만... 외려 땀 많이 날때는 괜찮았다가 이번의 경우는 외려 별로 햇빛 쎄지 않을때 증상이 발생했지 모예요?? 우선은 뭐 선크림으로라도 간지럼도 막아지고 부위도 작아서 앞으로는 여름엔 그 부위에 선크림을 꼭 발라야 할까봐요~~ 자세한 답변 너무 감사해요~~
우블리에저희딸도 여름에만 그런 증상이 있는데 피부과에서 햇빛 알러지라고 하더라고요. 피부도 어느순간 체질이 바뀌기도 한다네여. 피부과 안 가셨으면 가셔서 진료 받아보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뭐든지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원인을 찾아 치료 하는게 악화되는걸 막는거더라고용
- 프카쟁이
다행히 찬바람불며 바로 증상이 호전되서 또 이렇게 넘어가네요;; 다리 전체가 그러면 더 고생이니 이렇게 특정부위만 그런것도 다행이긴한데 또 신기하기도 하죠;;
AA햇빛 알러지랑 증상이 비슷 하시네요. 그리고 사진을 보니까 피부에 모공이 잘 돋보이는 데 혹시 모공각화증은 아니신가요? 글쓴님 같은 피부가 모공각화증에 취약하긴 합니다.
- HEE
접촉성 피부염이 아닐까요 증상을 보면 접촉성 피부염 같아요 저도 이유 없이 간지러울 때가 많은데 피부염이 있거든요 피부과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세요
- 은하수
전 요즘 피부병을 달고 살고 있어요 양다리가 피부염으로 날리를 치더니 이제 목에 피부병이 났는데 이건 양상이 달라요 빨갛고 둥글고 오돌토돌하고 더 안좋은건 옆으로 번져요 근데 한쪽만 계속 그런건 왜 그럴까요 간지러우면 힘든데 보습을 계속 해주시면 어떨까요 보습하고 시원하게 해주니까 가려움이 좀 괜찮았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