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영
밖에서 기절하신경험이 있으시다니 많이 놀라셨겠어요. 저는 저희 동 엘리베이터에서 기절? 졸도? 한 경험이 있습니다. 다행히 신랑이랑 같이 있어서 신랑이 부축해 줬는데 정신차려보니 바닥에 쓰러져 있더라구요. 병원가서 뇌mri도 찍고 24시간 달고 검사하는 심장검사인가도 하고 이것저것 검사했는데 결론은 별 이상이 없다고 나왔엉. 귀도 정상이고.. 기립성저혈압이라고 미주신경성실신이라고 하네요. 말씀처럼 갑자기 일어나지말고 천천히 일어나라하시고 어지러우면 앉을곳을 찾지말고 그자리에 바로 주저앉으라고 하던데요. 찾다가 쓰러지면 다친다구요. 아무래도 몸이 약하고 기력이 없어서 그런 증세가 나타난거 같아요. 여름에 좀 무리를 했더니 몸이 신호를 보낸거죠. 그뒤로 운동도 열심히 하고 무리하지않으려고 게으름을 좀 부리니 기절하진 않네요. 역시 자기에게맞는 적당한 운동이 답인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