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쥬란을 받은 지 벌써 4주가 됐어요
처음부터 피부결 때문에 시술을 생각했던 건 아니었어요
요즘 유독 얼굴이 지쳐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다 보니 뭐가 문제인지 하나씩 살펴보게 됐거든요
화장을 진하게 하는 편도 아닌데 얼굴에 생기가 없어 보이고 오후만 되면 피부가 축 처진 것처럼 보이는 게 은근히 스트레스였어요
그러다 피부 컨디션을 전체적으로 한번 바꿔보고 싶어서 이것저것 알아봤고 그 과정에서 리쥬란을 알게 됐어요
후기를 찾아보면서 제일 신기했던 건 같은 시술을 받아도 만족했다는 부분이 정말 다르다는 거였어요
누군가는 피부결을 이야기하고 또 누군가는 화장이 잘 먹는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저는 제 얼굴에서 어떤 변화가 생길지 궁금해서 상담을 먼저 받아봤어요
상담할 때는 피부가 건조한 편이고 전체적으로 생기 없어 보이는 게 고민이라고 이야기했어요
결국 여러 고민 중에서 우선순위를 정해서 리쥬란을 받아보기로 했어요
제가 받은 건 2cc였고 비용은 33만원이었어요
이번이 첫 시술이라 여러 회차를 한꺼번에 결정하지 않고 일단 1회만 진행했어요
시술받은 날짜는 지난달 30일이었어요
지금 정확히 4주차라서 처음 모습이랑 비교해보기도 괜찮은 시점인 것 같아요
당일에는 솔직히 긴장했어요
특히 얼굴 여러 부위에 주사를 놓는다는 게 생각보다 무섭게 느껴졌어요
실제로 따끔한 느낌은 있었고 코 옆이나 볼처럼 예민한 부분은 순간적으로 조금 더 불편했어요
그래도 제가 미리 걱정했던 것보다는 괜찮았어요
시술하고 나서 제일 먼저 신경 쓰였던 건 피부에 남은 자국이었어요
다음 날에도 작은 자국들이 보여서 중요한 약속이 없는 날로 잡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며칠 지나고 자국이 사라지니까 오히려 그때부터 피부 상태를 유심히 보게 되더라고요
1주차에는 큰 차이를 못 느꼈어요
그래서 리쥬란은 원래 이런 건가 싶었는데 2주차쯤 되면서 아침에 거울을 볼 때 느낌이 조금씩 달라졌어요
특별히 뭘 하지 않았는데 얼굴이 덜 칙칙해 보였고 오후가 되어도 피부가 푸석하게 무너지는 느낌이 전보다 적었어요
3주차부터는 사진을 찍었을 때 차이가 더 잘 보였어요
리쥬란 전 사진과 같은 장소에서 비교해보니 피부가 조금 더 균일해 보이고 전체적인 인상이 편안해진 느낌이었어요
지금 4주차에 제가 가장 마음에 드는 건 화장했을 때예요
예전에는 오후만 되면 볼 쪽이 거칠어 보였는데 요즘은 피부 표현이 훨씬 깔끔하게 남아 있어요
리쥬란을 받으면 얼굴이 확 달라질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막상 경험해보니 이런 소소한 변화가 오히려 만족스럽더라고요
주변에서도 시술 이야기는 전혀 모르고 요즘 얼굴이 덜 피곤해 보인다는 말을 해줬어요
저는 그 정도의 자연스러운 변화가 딱 좋았어요
아직 1회만 받은 상태라 앞으로 몇 번 더 받아야 할지는 모르겠어요
일단 지금 4주차 상태를 조금 더 지켜보고 결정하려고 해요
처음에는 리쥬란이라는 이름만 보고 막연하게 어렵게 느꼈는데 직접 받아보니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 생활 속에서 느껴지는 변화가 많았어요
특히 화장할 때마다 피부 상태를 확인하게 되니까 작은 차이도 알겠더라고요
지금까지는 첫 시술에 대한 만족도가 꽤 높은 편이고 다음에도 받게 된다면 똑같은 방식으로 무조건 진행하기보다는 그때 피부 상태를 다시 확인해보고 결정할 생각이에요
리쥬란, 어떤 차이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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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혜

- 정종종
이하린
작성자 - 지은
이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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