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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속보이는 ㅜ

어릴적에 머리 숱이 많다고 주변에서 부럽다는 

얘기를 들을때도 저는 그게 부러운 일인지 몰랐어요

머리 감고 말리는게 너무 힘들었기에~~

근데 !!!!!!!!!!!!!!!!!

결혼하고 출산하고 나서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는데

무섭게 빠지더라구요

그래도 다들 다시 난다고 해서 크게 걱정 안했지요

그런데다가 저는 남들보다 숱도 많아서

반정도 빠져도 왠만한 사람들 보다는 적지 않았으니까요

어릴적에 머리끈이 3일을 못갈 정도로

굵고 숱도 많았으니 반 빠져도 뭐 크게 걱정할 단계는 아니였어요

그러다가 둘째 출산

아니 이때부터 본격적인 탈모가 시작인듯 싶습니다

어느 정도 빠지고 말아야 하는데

많이 빠지더라구요

기존에 있던 머리숱이 100이였으면 

첫째 출산후 70정도

둘째 출산후 40 정도남 남아있는듯요

지금도 계속 빠지는데

학창시절 수학문제가 안풀리면 습관으로 머리 카락 한가닥씩 

뽑으며 수학문제 풀었던 때가 너무 후회되고

한가닥 한가닥의 소중함을 알겠더라구요

지금은 결혼전 머리숱에서 30% 정도 남아있는거 같아요

친정에서도 걱정할 정도구요 ㅠㅠ

미용실 가도 앞에 정수리가 휑하니 초라해보이네요

탈모 샴푸도 써보고 탈모에 좋다는 영양제도 먹어보고

두피 마사지도 해주고 하는데

자꾸 빠지는 소중한 머리카락 ㅠㅠ

아주 없다면 이식이나 다른방법을 써보겠지만

그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정수리 휑하니 자신감도 없고

친구들 보니 흑채 비슷한것도 뿌리던데

저도 뿌려봐야 하나 싶기도 하네요 ㅠ

 

풍성한 내 머리숱으로 자신감도 회복하고 싶네요

아~~ 옛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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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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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
    그러게요 점점 머리 숱이 없어져서 슬퍼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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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미니민
    저도 둘 출산했는데
    앞이 휑~세월이 야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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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행복한베니
    완전 공감. 저도 어릴 때 숱 많아서 미용실 가면 언니들이 숱 많다고 해서 짜증났었거든요.
    숱이 많으니 비용을 더 내라 어쩌라.. 그때는 그게 싫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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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깐데또까
       맟아요 왜 숲이 많거나 하면  더 비용을 내야 할까요?
       그럼 숲없는 분은 깎아 주시는것도 아니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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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라탕
    그쵸 옛날 참 그리워요 ㅎㅎ 스트레스 많이 받지 않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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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실이
    아기 낳으면 많이 빠진다는데
    회복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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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깐데또까
     저도 머리숲이 많아서 미용실 가면 싫어 했어요
     문제는 지금 엄청 빠지고 있는데고 싫어 하네요 ㅜㅜ
     미용실 가기 눈치보여  몇년에 한번 다듬으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