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눈물로 떠나보냅니다 잘가 피아노😭

15년 전 결혼하면서

혼수로  꾸역꾸역 아이 낳으면

쓴다고 데리고 왔는데

미안스럽게 집에서 개인 레슨 몇개월 쓰고 방치

이사오면서 또 꾸역꾸역 들고왔는데

결국에 비 오는 날 폐기

아빠가 저에게  사주신 피아노

아빠가 떠난 마지막 날 마냥

눈물이 나요

저 피아노가 꼭 아빠였던거 마냥

처리하지 못했는데

이제 아빠도  보냈던거 처럼

잘가라고 해줘야겠어요

잘가 내 추억 피아노

아빠 떠나고 3년 그립고 보고 싶고 미안하네요

간병할 때 더 다정하게 해드렸어야했는데

살갑지 않은 딸이라 ㅠ

사랑한다고 돌아가실때 얘기했는데

아빠가 들으셨을거에요

눈물로 떠나보냅니다 잘가 피아노😭

 

4
0
댓글10
  • 프로필 이미지
    BEST
    저 왜 눈물이 날까요... ㅜㅜ
    정든 물건 보내기가 힘 힘든데 큰 결정 하셨어요. 저는 이사올때 신혼때 산 침대를 버렸는데 그렇게 아쉽고 마음이 안좋더라구요.. 
    아버님 생각도 나시고 아버님께서 사주신 피아노라 더 마음이 아리실꺼 같아요~ 따뜻하고 좋은 기억을 준 피아노였네요~ 
  • 프로필 이미지
    지영도영
    추억이 많은 소중한 피아노이네요
    떠나보내는 마음도 넘 아플것 같네요ㅜㅜ
    프로필 이미지
    미니미니민
    작성자
    제가 욕심부려서 가지고왔나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 프로필 이미지
    이하린
    사연이 있고 이야기가 있는 피아노와 작별
    아쉽지만 잘 보내주세요
    프로필 이미지
    미니미니민
    작성자
    사연있는 피아노라서
    보낸다고 생각하니 또 너무 슬프더라구요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 있는 거겠죠
    
  • 프로필 이미지
    물건에 부모님과의 추억이 얽히면 정말 이별하기 힘든 것 같아요
    저도 철모를때는 버렸는데 부모님이 연로해지시니 너무 소중해서 못버리겠네요
    그저 물건일뿐인데 추억이 영혼처럼 깃든 느낌이죠 ㅠㅠ
    프로필 이미지
    미니미니민
    작성자
     계속 정리하자는 남편과 가지고 싶다는 저
     결국에는 아이들 짐 정리도 해야되고 해서
     정리를 했네요
     가져가신분이  폐기 안하고 누군가 쓰게
     했음 좋겠어요
  • 딸둘맘
    글읽으면서 눈물이 나네요 ㅜ 저도 살갑지 못한 딸이라.. 
    추억이 많은 피아노인거 같은데 오늘 떠나보내셨네요 
    프로필 이미지
    미니미니민
    작성자
    피아노도 아빠도 다 좋은 곳에 가있겠지요
    이제 마음 털고 아빠 생각보다는
    엄마를 생각해야겠어요
  • 프로필 이미지
    민트홀릭
    사연이 있는 피아노였네요
    피아노야 안녕~~
    프로필 이미지
    미니미니민
    작성자
    잘 갔네요
    마지막 셀파와 뒷모습도 잘 찍어두었네요
  • 프로필 이미지
    아델라이드
    전자피아노는 가져 가지도 않아요. 그래도 다른 분이 가져 가시니 엄청 좋잖아여
    프로필 이미지
    미니미니민
    작성자
    폐기 10만원 줬어요
    매입 안하신대요ㅜㅜ
    짐이 많아지니깐 피아노 정리를
    미루다미루다 했답니다
  • 프로필 이미지
    영선이
    에고.. 글 보다 뭉클해졌어요.
    정든 물건과 이별은 쉽지 않아요
    프로필 이미지
    미니미니민
    작성자
    13살 추억이 새록새록했는데
    떠나 보내니 울컥했네요
  • 프로필 이미지
    머랭이
    아이고 정들은 피아노와 이별하시는군요 ㅠ
    애정이 많은 물건이랑 헤어지기는 쉽지않아요
    프로필 이미지
    미니미니민
    작성자
    피아노 보내고 오늘은 우울모드네요
    마지막 셀카 남겨뒀네요
  • 프로필 이미지
    성민
    에구
    아버님 같은 피아노이군요!
    우리집에도 25년정도 된거 있어요
    타운하우스 1층계단 옆에 방치 중!
    프로필 이미지
    미니미니민
    작성자
    저 피아노는 제가 초6학년에 아빠가 사주셨어요
    그때는 또 엄청 큰 금액주셨는데
    폐기해야되니 슬프네요
    프로필 이미지
    성민
    저도 딸이 지금 33세 이니까요!
    초3때 잠실롯데백화점에서 300만원
    정도 들여서 사서 수원영통으로 공수
    프로필 이미지
    미니미니민
    작성자
    우와 잠실롯데에서 수원영통까지
    딸사랑이 대단하셨네요
    피아노 오다가다 치니깐 1층도 좋을듯요
    프로필 이미지
    성민
    입구 계단 옆에 대충 비닐 덮어서 방치!
    동탄으로 이사온지 10년째
    와이프가 서울 백화점 병에 걸려서?
    수원에도 대리점 있고 더 싼가격인데
    덤테기 맞으면서ㅡㅡㅡ
    프로필 이미지
    미니미니민
    작성자
    앗 비닐 덮어서요 ㅋㅋ
    잠시 웃고 갑니다
    프로필 이미지
    성민
    저는 속 아려요
    엄마의대리 만족을 돈과 딸이 희생
    하기 싫은 무용.그림.피아노 등등
    못해본거를 다 시킨거지요!
    프로필 이미지
    미니미니민
    작성자
    아이구야 많이 시키셨나봐요
    제가 토닥토닥 위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