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걸
저 위고비 시작한 지 한 달 됐는데 벌써 약 4.5kg 빠져서 기분은 너무 좋아요!
그런데 요즘 한 가지 고민이 생겨서 솔직하게 여쭤보고 싶었어요.
사실 저는 십 대 때부터 다이어트에 시달려왔어요.
20대 중반 이후로는 의식적으로 '엄격하게 식단 지키기'에서 좀 벗어나려고 노력했고요.
건강하게 먹으려 하되, 친구들과 밥 먹고 싶을 때 먹고, 좋아하는 음식을 즐기는 삶을 살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위고비 처방받고 나서 의사 선생님이 단백질 최소 100g, 탄수화물 최대 90g, 하루 1,500kcal 식단을 권고해 주셨어요.
건강을 위해 맞는 말인 건 알아요.
근데 솔직히 요즘은 먹는 게 더 이상 즐겁지 않아요
뭘 먹어도 '이거 먹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고, 예전에 좋아했던 요리나 외식이 스트레스가 돼버렸어요.
위고비 맞으시는 분들, 다들 식단 잘 지키시나요..?
위고비 살 빠지는 건 좋은데, 또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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