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진
전 그나마 모공각화증은 없는데 친구 보니 이게 엄청 스트레스라고 하더라구요ㅠㅠ
모공각화증, 흔히 닭살이라고 많이 불리잖아요
피부과도 다녀보고 여러가지 건강정보도
찾아보며서 완화되기까지 효과봤던
5가지 생활수칙 공유해보고자 해요.
저는 어린시절부터 모공각화증이 심했어요
특히 10대때 심했는데
여름철 짧은 소매로 팔이 드러나는 옷이
많다보니 스트레스가 심했습니다.
친구들보면 팔이 다들 매끈한데
저만 오돌토돌 정말 보기 흉하다고 생각했어요
모공각화화증은 팔이나 다리 모공을 따라
작은 돌기가 나타나면서 외관상
닭살 모양의 피부를 보이는 질환이에요
대개는 유전성인데
저도 아빠를 닮아서 그런거 같아요
사춘기 때는 호르몬 영향 때문인지
모공각화증이 좀더 심했구요
자꾸 신경쓰고 짜서 그런지
모공 주변이 빨래지거나 피가 나서 낙지가
지기도 하고 점점 더 악화됐던거 같아요.
피부과를 가보기도 했는데요
모공각화증은 유전성 질환이고
보통 성인이 되면 나아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면서 보습 충분히 잘해주라는
말씀만 하셨어요.
성인이 되고 나서는 의사쌤 말씀대로
모공각화증이 조금 완화됐는데요
그래도 싹 없어지는 수준은 아니었어요.
심할때는 여름이어도 긴팔 입었구요
대신 짜거나 잡아 뜯지는 않아서
모공각화증 부위가 붉어지거나 흉지지는
않았습니다.
아무리 모공각화증이 유전이라지만
여자고 보이는 부분의 피부인지라
절대 포기가 안되더라구요
피부과도 다시 다녀보고
모공각화증에 대한
책도 보고 인터넷 정보도 보고 해서
저한테 맞는 방법들을 하나둘 찾아봤어요
그리고 생활 루틴으로 만들어보고
꾸준히 실천했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실천해봤던
모공각화증 완화 생활수칙 몇가지 말씀드릴게요
1 보습잘해주기
2 샤워 횟수 줄이기와 때밀지 않기
3 절대로 짜거나 잡아뜯지 않기
4 기름진 음식이나 술 먹지 않기
5 오메가 3 보충하기
1-3번까지 피부 자극 줄이기와
보습으로 피부보호하기이구요
4-5번까지는 식품과 영양제를 통한
피부 면역체 강화시키기에요.
특히 오메가 3가 좋다고 하는데요
성인들도 편식이 심한 편이라고 하니
이런 영양분은 따로 보충해주면
좋다고 하더라구요
모공각화증 유전력이다 생각하고
고민만 하지 마시고
실천할 수 있는 루틴 만들다보면
조금씩 완화되는 걸 느낄 수 있다고 생각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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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지영도영저희 아들도 모공각화증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는데 잘 봤습니다
seabuck근데 이게 수년이 걸려서요 저도 중간중간 더 심해질때도 있어서 포기할까 생각많았어여 보습 습관이라도 민들어주심 좋을거 같아요
- 훔
저희 사촌 중에 한가족이 전부 모공각화증인데 사진보니 관리하셔서 그런지 심하지 않으시네요 관리 방법 알려줘야겠어요
- seabuck
저 지금은 만족해요 약간 아쉽기는 하지만 예전생각하면 이정도는 진짜 괜찮다고 생각들어요
이재복아래 사진을 보니 정말 많이 나아지셨네요. 이렇게 되기까지 정말 많은 노력을 하셨을 것 같아요. 축하드려요
- HEE
뉴트로지나가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봤는데 정말 좋은가 보네요 감사해요 글을 잘 읽었습니다
이닝지아모공각화증이있으면 여름에 많이 불편하셨겠어요 아래사진보니 관리를 잘하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