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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뇌경색을 앓고나서 퇴원후 엘리베이터를 탈때  엘리베이터가 떨어질것 같아서 두렵고  육교를 건널때도 그 튼튼한 콘크리트 육교가  무너질까 두려워서 육교를 건너기가 두렵다 또한 에스컬레이터도 못탄다 의사에게 이유를 물어 봤더니  일종의 공황장애라고 하면서 정신과  치료를 권유했다  정신과 치료를약 1년간 받았는데 처음엔 약의 농도를 최저로  했다가 1달에 한번씩 농도를 올려서  5개월후에는 최고 농도를 사용하였다

병행하여 나는 육교를 건너는  연습 훈련을 계속 하였다  의사에게 나의 훈련 경과를 계속 얘기했더니 의사말이  환자자신의 훈련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하였다 그런데 약의 농도를 증가시켜도 약의 효능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의사에게 왜 그러냐고 물어 봤더니 약보다는  환자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하였다  나도 약의 힘을 조금 빌리고 나의 의지력도  강화하여 현재의 상황을 극복할 예정 이었다 약의 힘을 전혀 비릴수 없으므로  치료를 중단하고 두려운것은 타지 않고  지낸다 더 치료를 받아야  했을까 그것이 궁금하다

공황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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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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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복
    너무 힘드시겠어요. 특히 엘리베이터 같은 장소는 공황 장애를 앓는 분들에겐 쥐약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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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E
    공황장애도 정말 무서운 병이 던데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토닥토닥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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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공황장애로 많이 힘든시간을 보내셨겠어요..
    공황장애는 초기에 발견하면 약물로도 금방 치료는 되지만
    시간이 많이 지나면서 약물만으로는 치료가 안되는 경우가 많다고해요 
    호흡법을 통해서 심리적인 긴장을 완화시키며 
    호흡 연습을 많이 해주새요 
    지금 말씀하신것처럼 육교를 건너는 연습훈련 꾸준히 하세요 
    불안하다고만 생각할것이 아니라 상황을 직면하시는것도 
    불안감에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말은 쉽지 행동으로 옮기는게 어렵다는것은 알지만
    그만큼 의지가 중요하니 주변에 자신을 이해해줄수있는 분들께 
    도움을 청하고, 적절한 도움을 받으시면서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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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하수
    공황장애로 힘드실거 같아요
    제 친척중에도 공황장애로 힘든 생활을 하시는 분이 계세요
    공기좋은 시골에서 생활하시면서 증상이 좋아졌다고 하시더라구요
    병원에서 환자의 의지가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정기적으로 병원 방문하셔서 속마음도 이야기하는 과정 자체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필요하시면 마음이 힘드실때는 약의 힘을 빌리는 것도 도움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