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드림렌즈에 대해 고민하고 있어요.

아들이 시력이 나빠요. 안경을 쓴지도 2- 3년 정도되어가는 것 같아요. 주변에 시력 안좋았던 친구들이 드림렌즈를 끼고 낮에 생활하는 동안에는 안경을 안 쓰는 친구도 있다고 해서 아들이 드림렌 사용하면 안되냐고 해서 고민입니다.

초등학교때는 관리가 잘 되지 않을 것 같아서 조금 더 크면 생각해보자~했는데..

중학생이 되고 나서 한동안 이야기를 하지 않더니..다시 드림렌즈 이야기를 하네요.

안경을 잘 쓰고 다니기는 하는데 불편해할 때도 있고, 운동을 하다보니 운동할 때 쓰는 스포츠 안경을 씌우는데 이게 운동할 때 조금 불편하기도 하고 신경이 쓰인다네요.

 

지금 쓰는 안경도 잘 관리 못해 부서뜨리기도 하고, 렌즈도 잘 닦지 않아 더러울 때도 있는데...

드림렌즈 혼자서 관리를 잘 못할 것 같아서 해줘야하나 고민이예요.

그리고 드림렌즈는 가볍게 맞추기에는 가격대도 높은편이고, 개인차로 드림렌즈가 안맞는 사람도 있다고 해서 고민이예요. 잠잘 때 많이 뒤착이면 렌즈가 돌아다녀 눈에 자극이 되고 눈이 아닌 다른 곳에서 나오기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제 지인 딸도 드림렌즈 밤에 끼고 자다가 새벽애 눈 아프다고 울고 불고 해서 봤더니 드림렌즈가 눈 위쪽으로 올라가서 병원갔다고 하더라고요. 그 후론 안경을 낀다고 하더라고요.

제 아들도 잠을 얌전히 자는 타입은 아니여서...고민이 되네요.

드림렌즈가 잘 맞는 사람은 더 없이 편하다고 하는데...안맞는 사람도 많다고 하고 반반이네요.

중2들어가는 남자 아이인데...

눈에 직접 닿는거고, 드림렌즈가 잘 맞으면 좋겠지만...

드림렌즈가 맞지 않으면 부작용도 꽤 있다고 해서 선뜻 결정하기가 쉽지 않네요.

아이가 드림렌즈 사용하면 끼고 빼고, 세척을 직접하는지 아니면 관리를 해주시는지 궁금합니다.

드림렌즈 관리하는 건 쉽게 할 수 있는지 까다로운지도 궁금해요~

드림렌즈 사용해 보신 분들 있으면 드림렌즈 사용 했을 때 만족도가 어떤지 객관적으로 이야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