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색이 다를때 있더라고요 차이는없지요ㅎ 맛있게 드세요
어제 계란 후라이를 하려고 계란을 탁!
깨는 순간😱 색깔이 왜 달라?
하면서 의문이 생겼죠~~😆😆
계란을 요리할 때 노른자의 색이 각기 다른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어떤 노른자는 옅은 노란색을 띠고 어떤 것은 주황색이나 붉은 빛을 띠기도 한다. 영양학적으로도 차이가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양학적 차이가 없다. 계란 노른자의 색은 전적으로 암탉의 식단에 의해 결정된다.
사료 등 닭 먹이에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인 크산토필이 많이 함유돼 있으면 노른자가 진한 노란색을 띤다.
❓️크산토필은 시금치, 케일 등 녹색 잎채소, 당근, 호박 등 노란색 식품에 많이 함유돼 있다. 흰색 옥수수 사료보다 노란색, 주황색, 적색이 풍부한 식물성 사료를 먹었을 때 노른자색이 진하다.
❓️반대로 야외에서 풀 등을 먹고 자란 닭은 더 어둡고 주황빛을 띠는 노른자를 가진 알을 낳는다. 일부 농장에서는 노른자 색을 진하게 만들기 위해 파프리카 등을 먹이에 섞어 배급하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계란껍질 색과 계란 영양가도 아무런 연관이 없다. 계란 껍질은 크게 흰색과 갈색으로 나뉘는데 이는 닭의 품종이나 계통에 따라 다르다. 대체로 갈색 닭은 갈색란을 백색 닭은 백색란을 낳는다.
신선하고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계란은 노른자의 색이 아닌 모양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한양계협회의 좋은 계란을 선택하는 요령에 의하면, 외관상 파손이 없고 청결하며 정상적인 타원형 모양 계란을 고르는 게 좋다. 계란을 그릇이나 팬에 깼을 때 노른자의 높이가 높고 탄력이 있으며 흰자는 두께가 두껍고 맑으며 퍼지는 정도가 적은 것이 좋은 계란이다.
출처:헬스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