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같은 경우는 1초만에 쑥 뽑아내길래 하나도 안아팠는데 고생하신 분들이 꽤 계시더라구요. 전 2개 뺐는데 모두 아파서 뺏습니다 . 촬영해서 나중에 옆에 치아까지 문제를 일으킨다면 뽑는 게 나을 것 같네요
프카쟁이
저는 사랑니가 아래에는 나지 않고 위에만 두개가 난 상태인데 다행히 매복니 아니고 보이게 자랐구요.
살아오면서 사랑니 때문에 고생 한적이 한번도 없어서 뽑아볼 생각을 아예 안하고 살았거든요..
근데 2년 전부터인가 사랑니와 어금니 사이에 뭔가 질깃한 것만 씹었다 하면 끼기 시작하더라구요. 위치가 워낙 깊다보니 양치나 이런걸로 빠지지 않고 하루종일 찝찝한 기분에;;; 점점 두껍게 끼고 어쩔 수 없이 치간치솔 이용해서 빼내는데 피도 나고 아무래도 음식물이 끼니 냄새도 피할 수 없잖아요..
이번에 잇몸치료 받으러 간 김에 치과에서 상담받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뽑지 않는 쪽을 권하시더라구요.
좀 만 더 신경써서 관리하고 치간치솔 꼭 가지고 다니며 음식물 끼지 않게 주의하라고
하나라도 자기 이를 가지고 있는게 중요하다고 하시네요.
관리 안되고 결국 충치가 되면 발치해야 겠지만 관리만 잘 되면 구지 뽑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안심했어요. 사실 치과가는 것도 무서운데 이 뽑기라니 어릴때 흔들리는 이 뽑을 때도 무서웠는데 생니를 뽑는다니 으~ 생각만으로도 무섭고 싫어요...
사랑니 이상하게 자란것만 아니면 우선은 깨끗이 충치 안되도록 잘 관리하면서 두고 보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