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살다 이런 후기를 쓰게 될 줄은 진짜 몰랐는데 평생 시술 쪽은 거의 관심도 없고 귀찮아서 알아보지도 않던 사람이었거든요.
근데 최근에 노화 느낌도 오고 체중도 늘면서 이중턱이 눈에 너무 거슬리기 시작해서 친구들이랑 얘기했는데 저 빼고 다 관리하고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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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땐 사각턱 보톡스 고민 정도였는데 이제는 이중턱 얼굴지방분해주사 검색하고 있는 제 자신이 좀 묘하게 킹받긴 했지만… 결국 강남역 쪽으로 가게 됐어요
병원 건물 올라가니까 리프팅, 피부과 시술 안내들이 엄청 붙어 있었고,, 사실 그동안 안 했던 이유가 안 믿어서라기보다 후기 찾고 병원 찾고 할인 찾고 이런 과정이 그냥 귀찮았던 쪽에 가까웠어요
예약 조회하고 대기했는데 몇 분 안 돼서 바로 불러주셔서 기다렸다고 하기도 애매한 정도였고 전체적으로 넓고 조용한 분위기였습니다.
상담은 간단하게 진행됐고 얼굴지방분해주사는 비교적 빠르고 간단한 시술이라고 설명 들었어요
술, 담배, 사우나 정도만 주의하면 된다고 안내받았고 상담 포함 10~20분이면 끝난다고 해서 평일 오전에 받고 오후에 바로 출근 생각까지 하고 있었던 상태였어요
안면윤곽처럼 큰 수술이 아니라 주사 맞고 일상 복귀하는 느낌에 가까운 설명이었고 주의사항은 카톡으로 한 번 더 보내주신다고 하셨어요
지방세포를 분해해서 이중턱 부피를 줄이는 방식이라 이후 처짐이 느껴질 수 있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열흘쯤 지난 시점 기준으로 저는 따로 체감은 못 했습니다
대기실 있다가 바로 시술실 들어갔고 누워서 주사 부위 소독하고 차가운 걸 잠깐 대주셨는데 약간 마취 느낌이라기보다
그냥 시원한 정도였어요
주사는… 제가 바늘을 원래 크게 무서워하지 않는 편이라 그런지 들어오는지도 잘 모르겠는 느낌이었고 의사 선생님이 계속 불편할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개인적으로는 통증 체감이 거의 없었습니다
실제 주사 시간은 한 5분 정도였던 것 같아요
다만 약물이 들어가면서 잠깐 부풀어 오르는 느낌은 있었고 잠시 동안 턱 밑이 부풀었다가 가라앉는다고 설명 들었는데 그 부분은 실제로 맞았어요
시술 직후에는 “이 상태로 집 어떻게 가지?” 싶을 정도로 턱 밑이 부어 있었는데 병원에서 잠깐 경과 보면서 대기하니까 10~15분 정도 지나면서 점점 가라앉았습니다
약 1~1.5시간 경과했을 때는 부기 거의 없고 통증도 거의 없는 상태였고 눌렀을 때만 살짝 멍 든 느낌 정도였어요
가만히 있으면 아픈 느낌은 없었고 그 상태로 밥 먹고 바로 출근도 했습니다
시술 당일 밤 기준으로도 멍이나 출혈은 따로 없었고 통증도 거의 느껴지지 않는 상태였어요
다른 후기들처럼 3~4일차, 일주일차 얘기가 조금씩 다르다고 해서 일단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었습니다
3일차쯤 되니까 사진으로는 티가 덜 날 수도 있는데 고개 숙일 때 턱 밑 묵직한 느낌이 확실히 줄었다는 체감이 있었고 이 부분에서 이미 만족감은 꽤 컸어요
원래는 고개를 조금만 숙여도 턱 밑에 뭔가 두둑하게 걸리는 느낌이 있었거든요
일주일차에는 체중 변화는 따로 없었고 여행 다녀오면서 식단 관리도 못 한 상태였는데 시술 직전이랑 비슷하게 턱살을 모아보면
부피 차이는 느껴지는 정도였습니다
정면으로 볼 때는 크게 모여 보이지 않고 1회차 기준이라 그런지 완전히 없어졌다기보다는 줄어든 느낌 쪽에 가까웠어요
아직 1회차 경과 기준이라 추가 시술이나 더 긴 기간 변화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는 있을 것 같고 개인차는 분명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마음 같아선, 2회차 정도는 한 번 더 고민 중이고 1~2주 간격으로 가능하다고 안내받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with 캐시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