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손가락 뻣뻣함과 통증 치료 후기

몇달전 문득 자고 나면 팔이 저리고 왼쪽 약지와 소지가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약간 차갑고 저린 듯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조금 이상하다고 느꼈지만 큰 문제는 못 느껴서 대수롭지 않게 느끼고 넘겼는데요.

 

그 후 몇달 후 최근 왼쪽 소지가 굽힐 때 매우 뻣뻣하고 꽤 강한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알아보니 류마티스

 

관절염이 의심된다 하여 일단 동네 내과를 방문하여 엑스레이와 피검사를 실시 했고 실제적인 수치가 류마티스

 

와는 관련성이 없어 일단 체외충격파 치료와 물리치료 (전기자극, 적외선 열 방사)를 병행해 보기로 했습니다.

 

전보다는 많이 나아지긴 했지 아직 새벽녘이나 이른 아침에는 새끼 손가락이 뻣뻣하고 주먹을 쥐었다 펴는

 

스트레칭으로 금방 괜찮아져서 자기 전까지는 크게 불편함을 느낄 순 없습니다. 아직은 좀 더 치료를 해야

 

하겠지만 사실 정확한 병명을 모르고 그저 신경문제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충격파 치료는 뭔가 시린 느낌인데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지만 저는 그다지 어렵진 않았어요. 

 

나중에 손을 감싸서 전기 물리 치료도 하는데 그게 오히려 간지러우면서도 시원한 느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