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오래 서 있으면 꼭 발바닥 한쪽만 아파서 신기했는데 이유가 있었네요
안녕하세요, 리봄한방병원 (대구점) 김형민 원장입니다.
통증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와 일상을 멈추게 하죠.
보통은 아픈 부위가 문제의 원인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통증이 나타난 자리는 오히려 몸 전체 변화 속에서 가장 먼저 부담을 받은 ‘피해자’일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족저근막염, 무릎 통증, 허리 디스크처럼 흔한 통증을 ‘범인과 피해자’라는 관점으로 풀어봅니다.
아픈 곳만 보지 말고, 몸 전체의 흐름을 함께 살펴보는 이유를 이야기해볼게요.
1. 통증이 나타난 자리는 왜 ‘피해자’일 수 있을까요?
✅ 아픈 곳은 원인이 아니라 결과일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을 예로 들어볼게요.
발바닥이 아프다고 해서 발바닥이 스스로 문제를 만든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체형이 구부정해지고 무게 중심이 앞쪽으로 쏠리면, 발바닥 근막이 감당해야 할 부담이 커지고,
이 변화가 쌓이면서 통증으로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즉, 염증은 ‘시작점’이 아니라 변화된 환경의 결과에 가깝습니다.
이런 변화는 일상에서 이렇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오래 서 있거나 특정 자세가 반복될수록 발바닥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발 외에 다른 부위는 멀쩡한데 특정 지점만 계속 아픈 경우
통증 부위만 관리하기 전에, 자세·체형·체중 분산 습관을 함께 돌아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 왜 또 다른 ‘2차 피해자’가 생길까요?
✅ 균형이 무너지면 부담은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
몸의 균형이 앞쪽으로 기울어지면, 원래 체중을 지탱해야 할 엉덩이·고관절 주변 근육이 제 역할을 하기 어려워집니다.
그 결과, 종아리·발바닥·무릎이 그 부담을 대신 떠안게 되죠.
종아리 뭉침, 무릎 피로, 발 구조 변화는 그 부위가 ‘문제’라기보다 전체 균형 붕괴의 결과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니 무릎이나 종아리까지 불편해지는 경우를 경험을 해본 분들도 많습니다.
한 부위 증상만 보지 말고, 어디서부터 부담이 이동했는지 흐름을 살펴보세요.
3. 디스크는 정말 갑자기 생겨나는 ‘범인’일까요?
✅ 디스크는 오래된 변화가 드러난 결과일 수 있습니다.
추간판탈출증(일명 디스크)은 검사에서 돌출된 부위가 보이기 때문에 그곳이 원인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 이전부터 척추 커브, 골반 정렬, 주변 근육 균형이 서서히 변해왔을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디스크는 갑작스러운 범인이 아니라, 버티기 힘든 환경 속에서 드러난 결과에 가깝습니다.
특별한 사고 없이 서서히 허리 통증이 심해진 경우가 예시 증상입니다.
디스크 ‘모양’만 보기보다, 왜 그 환경이 만들어졌는지 함께 살펴보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4. 왜 아픈 곳만 보면 근본 원인은 숨어 있을까요?
✅ 통증은 신호이고, 원인은 다른 곳에 있을 수 있습니다.
통증 부위는 “지금 힘들다”는 신호를 보내는 역할일 뿐,
문제를 만든 주된 원인은 하중 분배, 골반·척추 정렬, 움직임 패턴에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통증이 반복된다면, 아픈 자리만 관리하기보다는 전신의 흐름을 함께 살펴보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도수치료나 척추정렬회복술은 통증 부위뿐 아니라 전신 균형을 평가해 부담을 줄이는 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통증일수록 ‘어디가 아픈가’보다 ‘왜 거기에 부담이 갔는가’를 확인해보세요.
FAQ
Q1. 왜 아픈 부위만 관리하면 결국 다시 불편해질까요?
A1. 통증이 나타난 자리는 문제의 시작점이 아니라, 몸의 균형 변화 속에서 가장 먼저 부담을 받은 부위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픈 부위만 관리하면 일시적으로 편해질 수 있지만, 하중 흐름이나 체형 불균형이 남아 있다면 비슷한 불편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Q2. 도수치료나 척추정렬회복술은 어떤 경우에 도움이 될까요?
A2. 통증의 원인이 특정 부위 자체보다 체형 변화나 움직임 패턴과 연관된 경우,
평가 후 전신 균형을 조정하는 접근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결론
통증은 몸이 보내는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아픈 곳만 보면 ‘피해자’만 보이고, 근본적인 변화는 놓치기 쉽습니다.
하중의 흐름, 자세, 정렬 변화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반복 통증을 이해하는 출발점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결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결정을 내리기보다, 현재 상태를 점검하고 전문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적절한 관리 방향을 찾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 몸의 신호에 귀 기울이는 것, 그것이 건강 관리의 시작입니다.
리봄한방병원 대구점
김형민 대표원장
가천대학교 한의대 겸임교수
경희대학교한의과대학 졸업
척추도인안교학회 회장
시사매거진 대한민국 100대 명의 선정
대한한의학회 회원
대한한방소아과학회 회원
대한한방이비인후피부과학회 회원
대한한방피부미용학회 회원
한의외치제형학회 회원
대한면역약침학회 회원
경희동희학회 (IKOMS) 회원
한방피부과학회 회원
대한한의통증제형학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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