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팔만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등 정렬이랑 연결돼 있다는 말 듣고, 신기하네요!
안녕하세요, 리봄한방병원 (대구점) 김형민 원장입니다.
많은 분들이 어깨 통증을 “팔을 많이 써서 생긴 문제” 정도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어깨 구조·정렬·움직임 리듬의 변화가 겹치면서 통증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젊은층은 운동 중 부상, 40대는 석회화건염으로 밤잠을 설치고, 50대는 팔이 잘 올라가지 않는 오십견을 겪곤 하죠.
충돌증후군, 회전근개 손상, 석회화건염, 오십견… 이름은 다르지만 사실 하나의 흐름 속에서 연결된 과정인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어깨 통증을 ‘부위만 보는 관점’이 아니라 몸 전체 흐름으로 이해하는 관점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왜 어깨는 이렇게 자주 아플까요?
✅ 어깨는 큰 가동범위를 가진 대신 매우 민감하고 불안정한 구조
어깨는 인체에서 가장 크게 움직일 수 있는 관절이지만 동시에 매우 불안정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팔뼈(상완골 머리)는 어깨뼈(견갑골, 날개뼈)위에 접시 위에 골프공을 올려놓은 것처럼 얕게 얹혀 있어 작은 정렬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팔을 들어 올릴 때는 팔뼈와 날개뼈가 2:1 비율로 함께 리듬을 맞춰 움직여야 하지만 이 패턴이 깨지면 반복된 마찰과 충돌이 발생하고, 결국 통증의 시작점이 됩니다.
✔️ 통증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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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을 들어 올릴 때 불편하거나 걸리는 느낌이 반복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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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동작에서만 통증이 심해짐
“그냥 많이 써서 그렇겠지”라는 단순 원인으로 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오십견, 왜 생길까요?
✅ '충돌 → 염증 → 석회 → 굳음(오십견)'으로 연결되며, 서로 다른 질환이 아닌 하나의 흐름입니다.
팔뼈가 자연스럽게 회전하지 못하면 견봉(날개뼈 끝부분)과 부딪히며 충돌이 발생하고, 이 과정에서 통증과 염증이 반복됩니다.
이후 손상된 조직에 석회가 쌓일 수 있으며, 특히 석회가 녹는 시기에는 밤에 깨는 강한 통증을 경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과정이 계속되면 몸은 스스로 움직임을 제한하려는 보호 반응을 보이고, 결국 어깨가 굳어가는 오십견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충돌, 염증, 석회, 오십견(굳음)이
“서로 다른 병”이 아니라 한 흐름 안에서 단계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과정이라는 점!
3. 어깨 통증의 원인은?
✅ 어깨 통증 문제의 출발점은 어깨가 아니라 ‘정렬’인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어깨 통증의 이유를 팔 사용량에서만 찾지만, 실제로는 등·흉곽 정렬 변화에서 문제가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등이 굽고 흉곽이 틀어지면 날개뼈가 앞으로 말리고, 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 결과, 팔의 움직임 궤도도 함께 틀어지며 어깨 조직이 지속적으로 부담을 받게 됩니다.
“어깨 통증 = 어깨 문제”가 아니라
등 – 흉곽 – 날개뼈 – 팔뼈로 이어지는 구조 전체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4. 그럼, 무엇이 ‘원인’이고 무엇이 ‘결과’일까요?
✅ 충돌·염증·석회·굳음은 원인이 아니라 결과인 경우가 많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충돌, 염증, 석회, 굳음은 단독 원인이라기보다 이미 틀어진 정렬과 잘못된 움직임 패턴이 만든 결과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아픈 부위만 치료하면 일시적으로 좋아지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정렬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다시 비슷한 통증이 반복됩니다.
따라서 전신 균형을 바로 세우면, 어깨는 자연스럽게 제자리로 돌아오고,
근육의 쓰임이 정상화되며, 통증도 점차 안정됩니다
“왜 이 부위가 부담을 받게 되었는지”
몸 전체 흐름 속에서 이해하는 것이 치료의 시작입니다.
FAQ
Q1. 오십견과 회전근개 파열,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A1. 오십견은 남이 팔을 들어줘도 잘 올라가지 않는 특징이 있고, 회전근개 파열은 힘을 쓰는 동작이 어렵지만 수동 가동범위가 비교적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검사와 진단이 필요합니다.
Q2. 정렬 치료가 왜 중요할까요?
A2. 어깨는 팔만의 문제가 아니라 등·흉곽·골반으로 이어진 전신 정렬의 영향을 크게 받는 관절입니다. 정렬이 바로 잡히면 충돌이 줄고, 어깨는 제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되찾게 됩니다.
결론
많은 분들이 어깨 통증을 많이 사용·나이 탓으로 단순화하지만, 같은 일을 해도 누군가는 아프고 누군가는 괜찮은 이유는 결국 정렬과 균형의 차이입니다.
어깨 통증은 아픈 부위만 바라봐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등이 바로 서고, 흉곽이 안정되면 날개뼈 리듬이 회복되고, 팔의 궤도가 안정되며 어깨는 자연스럽게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
📌 핵심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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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은 ‘결과’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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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을 찾기 위해선 몸 전체 흐름을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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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통증이라면 정렬 점검이 필요하다.
통증이 반복된다면, 지금은 “아픈 부위만”이 아니라 몸 전체 흐름을 점검할 때일 수 있습니다. 적절한 평가와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관리 방향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리봄한방병원 대구점
김형민 대표원장
가천대학교 한의대 겸임교수
경희대학교한의과대학 졸업
척추도인안교학회 회장
시사매거진 대한민국 100대 명의 선정
대한한의학회 회원
대한한방소아과학회 회원
대한한방이비인후피부과학회 회원
대한한방피부미용학회 회원
한의외치제형학회 회원
대한면역약침학회 회원
경희동희학회 (IKOMS) 회원
한방피부과학회 회원
대한한의통증제형학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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