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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자궁선근증

몇달전 생리 시작하기전부터 배가 아프더니 끝나고도 계속  아파 산부인과를 갔어요.

자궁선근증 진단받고 좀더 큰병원가서 다시 검사ㅜㅜ

같은 결과 나왔네요.자궁정상사이즈는 4×6인데 전 8×10 이라고 하네요..그래서 생리혈도 많은거라고...

15센지 이상이됨 적출하라고 하는데 지금은 나보고 선택하라네요..집에 오며 얼마나 울었던지..

무섭고 서렵고..적출은 못하겠고 미리내인가는 부작용많고..적출이 부작용없다했는데 인터넷 찾아보니 없을리가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했어요.

생리통오면  진통제 잘 안들어서 종루별로 다 사먹어봤네요 ㅋㅋ 지금은 생리통은 많이 좋아졌는데 매달 아픈 증상이 다 달라 고통스럽긴 같네요..

생리양이 많으니 철분도 9(12이상이 정상)철분제 복용중이에요.10중반까 올라왔어요..

검사받으러 가야하는데 더 커졌다고 할까봐 못가겠어요.이제 40대 후반인데 패경됨 자국수축 오니까 몇년 기다릴까..싶다가도 늦게 옴 매달 찾아오는 생리때마다 어쩌나 싶기도하고..온전히 제가 선택해야할 문제라 답이 안나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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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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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선
    아 그러시구나
    힘내세요.
    좋아질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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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머니즘
    저도 근종으로 적출한 사람입니다.
    적출 전에는 생리 때마다 양이 많아 무지 힘들었고 한 달에 20일은 생리기간이었습니다.
    다른 일로 병원 갔다가 산부인과 가보라는 의사 선생님 이야기를 듣고 병원을 갔더니 아이 머리만 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할 여유도 없이 급히 적출을 했는데 결과는 그동안 왜 안하고 버텼나 싶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결과나 후유증이나 다르겠지요. 저는 늦게 한 걸 후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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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머니즘
      저도 그랬거든요
       나이가 있어서 생리가 저절로 끝날 때까지 기다리면 되지 않을까  하면서 결과적으로 근종만 더 키웠습니다.
      그동안의 고통은 말로 다 할 수가 없지요.
      아무튼 지금은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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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마담
      작성자
      좋으시단 얘기들으니 맘이 좋네요~
      적출..이란 단어가 공포를 불러와 자꾸 망설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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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니
    힘내세요.
    좋아지실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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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운
    힘내세요.
    좋아지실껍니다.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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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쁜하루
    저도 요즘 자궁이 내 자궁이 아닌 거 같아요 ㅠ 고민 많으시겠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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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윤정수
    자궁선근증 진단 받으면 보통 제거를 많이 하던데요
    건강이 젤 중요합니다. 여자에게 있어 자궁이 갖는 의미가 중요하지만 선택을 할 땐 내 몸에 있는 부속 장기라고만 생각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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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림
    자궁 선근증 진단을 받는다면 보통 
    제거를 많이 하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