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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움 정말 힘들어요..

가려움때문에 정말 힘듭니다..

가려움증이 생긴건 몇년 전인데

처음에는 양쪽 정강이뼈와 양쪽 골반뼈가

제일 튀어나온곳이 가렵기 시작했어요

어느순간 가렵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벅벅 긁기도

하고 했는데 긁으면 긁을수록 피가 날때까지

긁고있더라구요...ㅠ 그러다보니 가려운곳들이

거뭇거뭇 착색이 생기고 각질처럼 두껍워져서

껍질이 일어나기도 하고..ㅠㅠ

그렇게 몇해가 지났는데 갑자기 온몸에

가려움증이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이번에는 가려움이 돌아다니면서 나타

나더라구요.. 도저히 안될것 같아서 피부과를

갔는데..  알러지 검사도 해보고 했는데

별 문제는 없었구요 알러지가 갑자기 생길수

있다며 알러지약과 연고를 처방해주시더라구요

그 약을 먹고나면 일주일정도는 안가려운데

그 뒤에 다시 가려움이 나타나고..그게 계속

반복되고 있어요..

병원에서는 약먹는것 말고는 별다른 답이 

없다고만 하고..ㅠㅠ

미친듯이 보습 잘 챙기고 왠만하면 가려움을

참아보려 하는데도 그걸 참는다는게

보통 어려운일이 아니더라구요..ㅠㅠ

아마 가려워보지 않으신분은 절대절대

모르실것 같아요..ㅠㅠ

혹시 이런문제로 고생 해보셨거나..

원인을 아시는 분이 있을까요..

정말 힘듭니다 평생 약을 먹어야하는건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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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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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buck
    가족 중에 완치한 분 계세요. 사례말씀드릴게요. 
    단백질 식단으로 하는 다이어트 했다가
    발병됐는데요 피부과 다니면서
    약과 주사도 맞고 입욕 제품 모두 바꿔보기도 했어요.
    온갖 정보 다 찾아서 사례별로 분석해서
    호전되는 방법은 죄다 한거 같아요.
    근데 별 소용없었고 피부과 가도 
    그때뿐이고 다시 약 끊으면 원상복구됐습니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싹 사라졌어요.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봤는데요
    너무 심할때는 피부과 갔구요
    생활하면서 간지럽다는 생각을 참으려
    최대한 손을 대지 않았대요.
    피부고민으로 조언하는 의사쌤 컨텐츠도
    많이 찾아봤고 가장 잘 맞는 방법으로 매일 실천했어요.
    
    첫째는 땀 흠뻑 흘리는 운동을 하고 찬 물로 샤워를 했구요
    둘째는 보습을 엄청 많이 해줬어요
    세번째는 간지럽다는 생각이 들면 최소 2분 정도 손대지 않고 참았다고 해요. 
    마지막으로는 명상하면거 음악을 들었다고 해요.
    
    지금 생각해보면 병원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다스릴려고 노력한게 아주 큰
    도움이 됐다고 하네요.
    비의학적인 방법이라 많은 도움은 못될수도 있지만
    옆에서 보고 완치한 사례라 말씀드려보고 싶었어요.
    
    반드시 이겨낼수 있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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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achen1
    저도 가려움증 때문에 고민이여서 글 썼는데 같이 고민이시네요. 맞아요 피부과 연고 발라도 그때뿐이고.... 냉찜질이 젤 낫긴한거 같아요. 밑에분 댓글처럼  운동해서 땀 흘리고 찬물 샤워도 하는데 효과가 있는지는 저는 잘 모르겠어요. 오히려 땀 흘리지 말라고들 하던데..... 저탄수식이 문제인거 같기도 하고. 원인을 좀 더 찾아봐야할거 같아요. 
    동감 가는 글이라 댓글 답니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