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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 스트레스받아요..하소연

당화혈 7.4로 시작해서 인슐린 받고 한달 뒤 (10월)체크한거 가지고 가서 잘 하고있다고

이대로만 해도 될거라고 하고 3달뒤에 보기로했어요

 

11월 이번달에는 감기로 약 복용도 해서 그런지

약 먹으면 혈당이 200넘게 뛰더라구요

 

감기가 너무 심해서 주사도 맞고

혈당때문에 스트레스 받아도 참았는데

요즘 또 잠을못자서 새벽 늦게자고 일찍 일어나고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공복혈당이 평균 120-130정도였는게

지금은 평균 150이 넘고, 얼마 전에는 200보고 오늘 아침에는 200이 넘었더라구요

 

인슐린 용량도 늘리고 그랬는데 흠..그리고 오늘 저녁은 인슐린 맞고

아이 저녁 줄때 저도 같이 오이 먼처 먹고 귀리+병아리콩 섞은 밥 조금 먹고

계란찜 반 정도만 먹었는데 두시간뒤 200이 나오니까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폭팔해서 지금 매우 심적으로 힘들어요.. ㅠㅠ

둘째 시험관 진행중일때 당뇨 알아서 중단 한 상태고

선생님이 괜찮아지면 시작하자고했는데

그냥 나 때문에 애기도 마음대로 못갖는구나 라고 생각도 많이 들어서 죄책감도 너무 느껴요..

 

물론 저보다 더 안좋고 오래되고 심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너무 우울해서 넋두리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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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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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ㅜㅜ 그게 무섭더라구요.   
    저도 당수치 높은데ㅜ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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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이엄마
    우리집도 가족력으로 당뇨병을 가지고 있어서 남의일 같지가 않습니다. 스트레스 또한 당치수를 높이는 요인이 됩니다. 좋아하시는 노래라도 한 곡 찾아 들으시고 마음 편하게 가지세요.  고기 많이 드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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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루
    ㅜㅜ 아이고 읽는 내내 그냥 답답하네요
    전 동생이 이번에 당뇨진단받아서 걱정되네요...
    힘내세요 화이팅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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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림
    당일 하는 게 생각보다 너무 무서운 거 같아요 읽어보니까 답답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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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림
    당이정말 무서운 거 같아요 스트레스를 받는 게 정말 안 좋은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