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두 번 방문할 정도로 믿음직한 병원 "김동건 재활의학과의원" 후기

지난주에 둘째가 씻다가 넘어져서 욕조에 부딪히는 일이 있었어요.

갈비뼈가 부딪혔는데 저녁시간이라 다음날 되면 괜찮겠지 했는데, 다음날 되어도 너무 아프다고 학교에 못가겠다는거에요. ㅠㅠ

아프다는 아이 학교에 보낼 수도 없고, 아침부터 병원행을 했어요.

 

저는 주위분들에게 추천을 받거나 접근성이 좋은 병원이 잘다녀지더라구요.

김동건 재활의학과의원은 접근성이 좋고 예전에 방문했을 때도 만족했던 병원이라 이번에도 방문하게 되었어요.

타워 주차장이 있는데, 주차관리해주시는 분이 차를 넣어주시기때문에 기다리지 않고 병원에 바로 갈 수 있어요.

 

9시 오픈이지만, 저는 8시 50분 쯤 도착했는데 이미 3명의 대기가 있었어요.

4번째 순서로 접수를 하고나니 다른 분들도 많이 오시더라요.

오픈시간보다 좀 더일찍오시는걸추천드려요!

 

순서가 되어서 진료를 봤는데, 갈비뼈에 통증이 있다보니 숨을 크게 쉬어보라고 하시고 기침도 해보라고 하시더라구요.

크게 이상은 없는것 같지만 혹시 모르니 엑스레이를 찍어보자고 하셨어요.

 

 

엑스레이 결과로 뼈에는 이상이 없지만,척추뼈가 휜 것 같다고시간많을때 자세히 검사해보시길 권해주셨어요.

큰 이상이 없어 갈비뼈 부근에 테이핑을 해주시고 진료를 마무리 했어요.

 

그런데..두둥,,!!

 

큰아이가 학교에서 발목을 접질다고 전화가 왔어요.. ㅠㅠ

하교길에 아이를 픽업 갔다가 다시 김동건 재활의학과로 갔어요.

하루에 두번 째 방문이지만, 예약은 안돼요 .. ㅠㅠ

 

그래도 방문했을 때 환자분들이 많지 않아서 금방 진료를 볼 수 있었어요.

발목에 엑스레이를 찍어서 보시더니, 뼈에 금이 간 것 같기도 하고, 성장판이 금 간 것처럼 보이는 거일 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혹시 모를 골절 대비에 깁스를 해주셨어요.

 

 

이틀 후 붓기가 가라앉으면 다시 사진을 찍어보자고 하셨어요.

골절이면 물리치료가 좋지 않으니 추가 치료는 하지 않고 약처방만 받았어요.

 

골절일수도 있으니 최대한 발을 바닥이 안딪는게 좋다며 목발까지 빌려주셨어요^^;

 

이틀 뒤 다시 진료보러가서 사진찍어보니 골절이 아니었어요.

진료 첫날부터 확실히 금이 간 게 아니라고 하셨으면 깁스까진 안 해도 됐을 것 같다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깁스하고 이틀 동안 최대한 조심해서 금방 나을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해요.

 

다음에도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다시 재방문할 계획이에요!

제가 생각하는 김동건 재활의학과의 장,단점과 병원 정보 알려드릴게요:)

 

장점

• 병원 바로 밑에 주차장이 있어서 편리함. (주차 관리자분 친절하심)
• 재활의학과 전문의 선생님임
• 의사선생님이 꼼꼼하시고 친절함
• 물리치료사 선생님들과 처치해주시는분들도 친절하심

 

단점

• 예약이 안 됨

 

김동건 재활의학과의원

재활의학과전문의 1명

진료과목 : 재활의학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진료시간 : 월~금 09:00 - 18:30

토 09:00 -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