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만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 축농증(부비동염) 때문에 한 달 가까이 고생하다가 결국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코감기인 줄 알았으나, 점차 누런 콧물이 흐르고 광대뼈 부근과 치아까지 욱신거리는 통증이 생겨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였습니다. 병원에 가니 원장님이 내시경으로 코 내부를 꼼꼼히 살펴봐 주셨습니다. 입구가 꽉 막혀 농이 고여 있다는 진단을 받았고, 생각보다 염증이 깊어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원장님의 명확한 설명 덕분에 신뢰가 생겼습니다. 우선 항생제와 염증 완화제를 처방받아 규칙적으로 복용했습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배운 대로 생리식염수 코 세척을 매일 아침저녁으로 병행했습니다. 처음엔 어색했지만 고여 있던 농을 배출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또한 내원 시마다 호흡기 치료를 병행하여 점막의 부기를 가라앉혔습니다. 치료를 시작한 지 일주일 정도 지나자 머리를 짓누르던 압박감이 사라졌고, 열흘이 지나니 드디어 양쪽 코로 시원하게 숨을 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축농증은 방치하면 만성이 되어 수술까지 갈 수 있다는 말에 겁이 났는데,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 다행인것 같습니다. 꼼꼼히 진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윤여*26.03.301번째 방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