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에 혹처럼 부은 증상 치료받은 후기

손바닥에 작은 혹같은 증상이 생겨 피부과에 갔었습니다.
간단한 수술을 통해 혹을 제거 하였고 제거한 조직중 일부를 활용하여 염색검사를 시행했습니다.
혹의 증상은 혈관종으로 판명되었고 현재는 아물어 가고 있는 중입니다.

통증 증상이 없어 인지하지 못한 사이 손바닥에 작은 혹이 생겨났습니다.
꽤나 우연하 기회에 알게되어 여기 저기 알아보았지만 딱히 원인은 알 수 없었습니다.
짜내듯 쥐어짜지 않으면 통증 증상이 없어 손바닥에 생긴 티눈인가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피부과에 방문하여 증상을 얘기한 후 바로 절개수술을 시행하였습니다.
국소마취를 하고 한 간단한 수술이라 생각보다 금방 끝났고 수술부위에 통증 증상이 있었지만 강하지 않았습니다.
수술은 대기시간까지 30분이 채 걸리지 않았고 수술하여 제거된 조직은 검사를 시행하여 정확한 병명을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일단 제거를 먼저하고 나중에 제거된 살점이 무엇인지 알게되는 방식입니다.
손바닥 수술이라 마취의 고통은 좀 컷지만 그보다는 소독 후 밴드같은 것을 붙이기가 매우 난해했습니다.
아무리 꼼꼼하게 붙이려 해도 손바닥 부위의 특성상 계속 떨어져 꽤나 불편한 한달정도가 되었습니다.
다행히 수술부위에 통증 증상은 있지 않았기에 불편함도 어느정도 감수 할 수 있었습니다.
한달 반정도가 지나 실밥을 잘라내고 그 후에도 1주일 정도 더 소독과 밴드를 붙인 후 일상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실밥 제거 수술을 하며 알게된 병명은 혈관종이고 특별한 증상은 동반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제거를 했지만 나중에 재발하여 다시 부어오르는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고 안내 받았습니다.
살은 아물었지만 수술부위는 아직 빨갛게 티가나고 손바닥을 펼치면 약간의 고통이 있지만 이제는 거의 일상에 큰 불편함이 없이 생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