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아파서 식겁했어요 ㅠㅠ

저번주 목요일에 분명 상태는 괜찮았지만. 전날 열이 나서 (해열제먹고 열내림)

얼집 보내려다가, 아이가 병원 갔다가 가고싶다고 ㅎㅎ

의사선생님이 어린이집 가도 된다고하면 갈꺼라고 해서 소아과 방문...

왠일이죠?? 전혀 아픈데 없어보이는데.....편도궤양이라고 해서 ㅠㅠ

주말까지 강제 휴식........(여행계획이 있었으나...여행도 나가리 됐죠 뭐....)

그러고 월요일. 상태 괜찮아서 얼집 보냈어요~ 

근데 화요일. 자고 일어나더니 머리가 아프다고 난리 난리 ㅠㅠ

급하게 소아과 갔더니, 감기약 처방받고 혹시나 토하고 어지러우면

뇌수막염 의심 해봐야한다고 다시 나오라고 하더라구요.. 멘붕...

왠??? 뇌수막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편도궤양도 첨 들어보는데............햐.................................

친정에 맡기도 일 다녀왔더니, 머리 아프다고 우는 애 차에 실고 조금 큰 종합병원으로 갔어요.

다행히....... 배에 가스가 너무 차서 그랬을꺼라고. 입원하라는데 입원은 다니던 소아과에서

하고 싶어서 처방만 받고 나왔는데, 꼬박 하루를 고생하고는 다음날 싹 나았어요

휴~~ 저번주부터 이번주까지 이어진 일이라...어린이집 행사는 제대로 참석을 못했지만

공부고 뭐고~ 행사고 뭐고~ 정말 아프지만 말자라고.......다짐한 한주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