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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역에 위치한 경희윤 한의원 소개드려요~

안녕하세요. 진짜 온몸이 여기저기 쑤시는데도 많고 디스크도 있는 사람이라

온 동네 방네 한의원을 정말 많이 다녔어요.

 

어디는 침을 잘놓는다 해서 가보고 어디는 뜸을 잘뜬다.

어디는 부황을 잘한다. 어디는 피를 뽑는다. 등등....... 참 여러군데를 다녔는데

ㅎㅎ 그렇게 다녀도 여전히 침이 무섭네요...

게다가 혹시 침몸살이라고 아시나요? 저는 이상하게 침을 맞고 나면 하루이틀 꼭 침몸살을 앓아요.

그래서 아프면 부득이 가긴 하야 하는데 겁이 나기도 해서 그냥 물리치료를 받으러 정형외과로 가기도 합니다.

 

근데 우리 동네 경희윤 한의원 침 무서워 하시는 분들이 방문하기 좋은 한의원이라서 소개드리려구요.

 

남성역에 위치한 경희윤 한의원 소개드려요~

 

7호선 남성역 지하철 역에서 가까워서 금새 찾을 수 있는 위치에 있구요.

두산위브 상가 2층에 자리하고 있답니다.

 

야간진료가 없는 병원이라 많이 아쉽긴 해요.. 침맞는 시간 고려해서 5시면 진료는 마감한답니다.

혹시 방문하고자 하신다면 꼭 감안하고 오시길 바라구요.

 

아!! 여기 왜 침 무서워하는 분들에게 소개하냐면~~

이 한의원은 무통침이라는 걸 놓거든요.

실제 바늘로 꽂는게 아니고 전기가 살짝 흐르는 전기침을 놔주는데

뾰족한 침 꾹 찔리는 느낌 싫어하는 분들께 최고예요 ㅋ

특히나 아이들은 바늘을 정말 무서워하잖아요~~ 아이들 발목 삐끗하거나 해서 침 맞춰야 할때 가시면 좋을거 같아요.

 

실제 바늘침을 안맞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여기서 침을 맞고나면 침몸살도 앓지 않는답니다. ^^

 

그리고 여기 의사선생님이 남자분이신데 세상 친절하세요...

살짝 수다쟁이 기질이 ㅋㅋㅋㅋ

거의 무슨 동네 미장원에서 아줌마들 수다 떨듯이 편하게 수다 떨며 침을 맞는데...

가끔... 너무 친하게 수다 떨다보면 내가 이런 얘기까지? 막 이런 기분이 들때도 있;;; ㅋㅋ

물론 병증에 관련해서도 자세히 설명도 해주시고요.

 

하여간 한의원이란 곳이 원래 좀 동네 사랑방 같은 느낌이 좀 있는거 같아요.

 

남성역에 위치한 경희윤 한의원 소개드려요~


남성역에 위치한 경희윤 한의원 소개드려요~

 

한의원이 크진 않아도 깔끔하고 깨끗해요. 살짝 고풍스럽죠? ㅋ

 

근데... 제가 이 한의원을 유독 좋아하는 이유가 한가지 더 있는데요.....

 

남성역에 위치한 경희윤 한의원 소개드려요~

 

바로바로!!! 요 물침대 때문이랍니다.

치료 끝나면 누구나 여기서 마지막으로 마사지를 받는데........

꿀렁꿀렁 올라가서 누워 있으면 따뜻하고 밑으로 물결이 촤라라라~~ 지나가면서 온몸을 마사지해주는데 진짜 시원하고 기분이 좋아요.

파도소리같은 물소리가 마사지 내내 들려오는데 솔솔 잠도 오고요.

진짜 끝나지 않았으면~ 하는 맘이 절로 든답니다.

 

대부분 한의원 다리 마사지 기계는 많이 봤는데 이 물침대 마사지 기계는 처음 보는거 같아요.

흐흐흐.. 혹시 남성역 근처 사시는데 여기 안가보셨다면 꼭 한번 치료받으러 가보세요~~

 

흐흥~ 저는 돈내고 가서 저 물침대만 이용하고 싶을 정도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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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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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땡땡이
    찾기가 쉬운 병원이어서
    접근성이 좋겠네요
    동네 사랑방 같은 편안한 병원인가 봅니다
    소개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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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
    한의원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의원만 다니시더라고요 뭔가 거기만에 특별함이 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