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먹이는 아이의 눈물을 닦아주며 좋아하는 만화 영화 이야기를 들려주었답니다. 작고 떨리는 손이 제 손가락을 꽉 쥐었을 때 누군가에게 기둥이 되어줄 수 있다는 사실이 제 마음을 유난히 단단하고 뜨겁게 만들어주었어요. 무사히 부모님 품에 안긴 아이의 뒷모습을 보며 돌아오는 길 발걸음이 가볍고 흐뭇한 마음이 넘쳐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