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통증 너무 힘들죠 건강관리 잘하세요
엄마가 올해 79이신데~ 젊어서 부터 고생 많이 하시긴 했어도
크게 앓거나 하신 적은 없었어요. 한 17년 전에 갑상선 암 진단받고 반만 제거한 상태라 호르몬제 신지록신 복용중이시구요.
어르신들 그렇듯 고혈압 약 콜레스테롤 약 드시고 계세요~~
물론 연세가 있으시니까 여기저기 아프다 하는거 당연하긴 한데
진짜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아픈 부위도 많고 그 아픈 부위가 자꾸 바뀌고 증상도 다 달라서;;;;
도대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어느과를 먼저 가야할지도 난감하네요.
병원 자체를 가는 것도 싫어하시는데 저도 갈피를 못잡아서 요즘 너무 고민됩니다.
일단 요즘 특히 많이 발견되는 증상이...
첫번째는, 가려움증인데요.
온몸이 그렇게 가렵다고 하시고요~ 건조해서 그런거 같아 크림도 듬뿍 듬뿍 발라드려봤는데 소용이 없더라구요.
조금이라도 몸에 조이는 느낌만 나도 가렵다고 못입으셔서 속옷도 한두사이즈 큰 남자 트렁크로 입으시고
브레지어는 상상도 못하고요. 면소재 아닌 옷은 아예 못입으세요.
두번째는, 자꾸 여기저기 옮겨다니며 아픈 통증인데
지금 눈 통증때문에 거의 4년 넘게 안과를 다니시는거 같은데 전혀 차도가 없어요.
넣는 안약도 2~3가지이고 큰 병원가도 크게 뭐 어디가 나쁘다 나오는 것도 없이 백내장이 있다고는 하는데
백내장이 통증을 유발하는 병은 아니라는데 엄마는 눈이 그렇게 갑갑하고 아프시데요.
몇일간은 두통이 너무 심해서 잠을 못주무시기도 하고
어느날은 가슴이 콕콕콕 해서 숨을 잘 못쉬겠다고 하고
다음날은 허리랑 엉치뼈가 너무 아파서 일어나고 앉기가 너무 힘들다 하고
자꾸 만성 통증들이 여기저기 돌아다녀요~~
세번째는, 이게 제일 궁금한건데요~~
엉덩이골 바로 위쪽에 어느 날부터인가 굳은살 같은게 생겼어요~~
한의원에 침맞으러 가셨을때 한의사분이 조심스럽게 욕창 같다며~ 얘기하셨는데
저희 엄마 정말 오래 앉아있거나 누워 있지 않으시거든요... 하루종일 화초 가꾸시느라 외출을 잘 안하셔서 그렇치 평상시 한자세로 그렇게 계실때가 거의 없는데;;;; 황당하더라구요.
하여간 그래도 욕창이라는 말에 너무 깜짝 놀라서 그날부터 드레싱도 해주고 욕창연고도 사서 열심히 발라봤는데
얘가 딱쟁이가 졌다가 떨어지고 또 딱쟁이가 졌다가 떨어지기만 하고 없어지지가 않고 외려 점점 부위가 넓어지네요;;;;
나이드신 분들 혈액순환이 잘 안되니까 그런건가 싶기도한데;;;
이렇게 누워계신 환자가 아니라도 욕창 생길 수 있나요???
하여간 우선 이번주 토요일에 피부과는 가긴갑니다만;;;;;;;답답한 맘에 여기에 먼저 적어봅니다.
귀도 어두우셔서 말귀도 잘 못알아들으시는데 이곳 저곳 아픈곳이 늘어만 가니~
잘 자지도 먹지도 못하시고
옆에서 안타깝긴 하고 도와드릴 방법이 없네요.
도대체 이렇게 여기저기가 산발적으로 아픈 거 어느과에 가서 어떤 검사를 좀 받아야 답답함이 풀릴까요??
자가면역 질환 검사라도 해봐야하는건지 아니면 온몸 pet ct라도 찍어보면 발견이 될지;;;
혹은 정말 몸의 병이 아닌 맘의 병 때문인건지 만성통증으로 고생하시다가 치료 받아보신 분들 계실까요?
나이드신 부모님 여기저기 아프신 분들 부모님 케어 어떻게 하시나요??
저에게 조언 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걱정되는 맘에 여기저기 막 기사를 읽다보니 이런 글을 발견했어요. 우리 엄마 맘의 병이실까요???
많은 만성통증 환자들이 통증이 돌아다닌다고 말합니다 흔히들 허리통증이 심하게 생겨났다가 다음날 어깨가 아프고,어느 경우에는 발 통증이 심하다가 요통이 심각하게 찾아옵니다 이렇게 통증이 돌아다니는 경우 환자들은 전문 병원을 수소문하며 여기저기 찾아다닐 수밖에 없습니다
한 환자의 경우 만성어깨회전근개 파열 진단을 받았습니다 사실 큰 부상이 있던 것은 아니고 운동을 조금 격하게 하다가 통증이 생겨났습니다 통증이 있고나서 의사선생님은 회전근개 파열진단을 내린 것입니다 그런데 어깨 수술을 앞두고 있었는데 당일 등통이 생겨났습니다
그러면서 환자는 말합니다 어깨아픈건 둘째치고 이제 등이 너무 심각하게 아파서 등 통부터 치료해야겠다고 합니다 결국 등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등통 전문 병원을 방문하게 됩니다
만성통증 환자의 통증 이동은 매우 흔한 증상이다
만성통증 환자들에게 통증의 이동은 매우 이상한 일입니다 어깨가 아프면 어깨만 아파야 하고 허리가 아프면 허리만 아파야 합니다 그런데 통증은 마치 몸 속의 구슬처럼 여기 저기를 돌아다닙니다 또한 특이한 증상은 우울증을 동반해서 앓고 있는 경우 우울증이 심해질 때는 통증의 느낌이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통증이 심해지면 우울증은 덜해집니다
*통증이 이동하는 현상은 정상적 반응입니다 몸의 문제가 아닌 마음에서 긴장된 감정을 숨기기 위해 몸으로 여기저기 통증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통증의 원인은 아무리 몸에서 찾으려 해도 또 다른 통증이 생겨나고 또 다른 정신문제를 겪게 됩니다 통증의 근본 원인은 무의식 속 감정
*통증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경우 뇌의 무의식적 회피책임을 인지하십니다 억압된 감정,부정적 감정이 많을수록 만성통증 환자의 통증 이동 부위는 한곳에서만 나타날 수도 있고, 온 몸 여기저기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놀랄 일이 아니며 겁먹고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 통증의 원인인 단 하나 마음속 내면의 부정적 감정때문임을 알아차리십시오 그리고 뇌의 방어전략임을 스스로 이해하고 설득시키십시오 예)통증이 여기저기 나타난다는 것은 말도안되 부정적 감정을 회피하기 위한 무의식의 회피책이야 라고 스스로 되내이며 설득하십시오
만성통증치료 어떻게 해야할까?
저 역시 만성통증으로 4년간 한방과 양방병원을 돌아다니며 많은 고생을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현대의학은 너무 지나치게 물리적이며 과학적인 면만을 추구합니다 결국 환자의 진짜 문제는 놓치고 증상의 해결에만 지나치게 몰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통증의 원인은 신체치료가 아닙니다 지금까지 만성통증 환자들은 인류 역사상 존재하지도 않았던 과학과 의학의 발달로 첨단 장비와 인공수술을 받아가며 치료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통증환자들은 더더욱 늘어갑니다 아프리카와 개발도상국에서는 의약품,수술,복대,좋은 신발,건강의료용품 없이도 건강하게 살아갑니다 마사이족은 하루 수십킬로미터를 맨발로 걸어다닙니다
한국에서 맨발로 흙을 밟고 걸어다녔으면 전문의료인들은 허리디스크의 원인으로 지목했을 것인데 말입니다 그런데 한국의 경우 값비싼 운동화,건강보조기,의약품,의료용품으로 신체를 바로잡고 보완하는데도 오히려 육체적인 활동도 매우 적으면서 마사이족과 같은 아프리카 노동자들에 비해 통증환자들은 매우 많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통증의 원인이 몸이 아닌 마음에 있기 때문입니다
만성통증 환자들과 가족관계는 중요하다
통증환자들은 물리적인 모든 요법을 다 해봤습니다 심지어 TV에 나오는 유명한 대학병원 의사선생님도 만나봤습니다 그러나 별 차도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내 나는 불치병에 걸렸을거야 라며 좌절하고 맙니다 또한 지나치게 성공주의적이며 완벽주의적,자기 비판적 성향을 갖고 있습니다 결국 이러한 성격은 자신의 분노를 억압시키게 되고 내면에 자기도 모르는 무의식적 분노를 품게됩니다 또한 가정환경 속에서도 철저한 원칙주의적 아버지와 성공지향적 어머니 밑에서 자라난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의 원인은 바로 부모와 관계속에서 탄생합니다 억압적이며,완벽주의,강압적인 부모와 그로인한 자식과 부모의 관계는 현대사회에서 어느정도 자주 있는 현상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지나친 목표지향적 성향은 곧 알 수 없는 통증인 만성통증을 자기도 모르게 만들어 냅니다
통증치유는 통증전문심리상담을 받아야 한다
통증의 원인은 무의식의 억압된 분노와 같은 감정입니다 이 감정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통증은 지속됩니다 수 많은 약을 먹고 수술을 해도 통증은 계속됩니다 환자는 더욱 물리적인 치료법에 열을 올리고,더 많은 약을 먹고 더 전문적인 의료인을 찾게 됩니다 결국 실제 통증의 원인은 잊어버리고 더 많은 의사선생님을 찾아가게 됩니다
지금까지 통증환자들이 해온 치료법은 물리적인 접근입니다 만성통증의 원인은 무의식 속 부정적인 감정 곧 마음입니다 통증의 원인을 이제 다르게 접근해 보세요 그렇다면 지금까지 많은 노력과 희생과 고통으로 얼룩진 자신의 인생을 되돌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