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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가 큰 아이들 감기 어떤가요?

저희 아이들이 둘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편도가 크다고 해요. 

특히 큰애는 비염도 심하고 편도도 잘 붓고 그래서 보기에는 건강해보여도 아픈 날이 많네요. 

 

이비인후과에 감기증상으로 갈때마다 

편도가 다른 애들에 비해 크다고 항상 말씀하셔서요. 

그래서 더 아프다고요. 

 

편도 큰아이들은 아주 많이 불편한 점 없으면

제가 그냥 알고만 있으면 되나요?

 

평상시에 관리해줘야 하는 게 있을까요?

 

편도수술은 안해도되는거죠?

 

혹시 경험 있으신 분들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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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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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인생의나
    저희아이 지금 중1인데 편도가 큰아이이고 어릴때 감기만 걸리면 고열도 힘들어 할때가 많았어요
    다 편도가 커서 그렇다고 말씀도 많이 하셨구요 고열도 아토피까지 얻은 아이라서 늘 신경 쓰면서 살았거든요
    지금은 일단 크고 나니 편도수술은 안시킨거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평상시에 면역성을 기르는게 젤 중요한것같아요
    과자나 인스턴트 안먹이기. 규칙적인 식사 골고루 먹고 운동하기 정말 저희가 알지만 실천이 어려운 것들을 하다보면 
    좀더 열나고 힘든 시간이 줄어들거에요 나이도 들면 더더욱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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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지니
      작성자
      정성어린 답글 너무 감사합니다. 저희 아이 이번에 고열 38.7도로 병원갔는데 다행히 독감은 아니었어요. 이번에도 또 편도도 붓고 그래서 열이 많이 났나봐요. 제가 좀더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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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달진
    전 결국 어렸을 때 편도선 수술했어요
    그러고나니 좀 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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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지니
      작성자
      수술하면 좀 편한 것도 있네요. 
      수술을 하는데 어떻다고는 말씀을 안하시는데 확실이 자주 목이 붓고 아픈거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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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전쌩초자배케
    먹는데 삼키는데 지장있지 않으면 그냥 두라고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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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지니
      작성자
      아하~ 먹는 데 지장 없으면 그냥 두어도 되는 군요. 한번도 물어볼 생각을 못해서요. 
      다음번에는 좀 어떤지 여쭤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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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83
    좀 크면 괜찮아진다는데 제 아이는 천식, 비염, 감기 계속 달고 있었는데 수술해야 좋을거 같다해서 7살에 했는데 수술한 뒤론 병원가는 일이 확 줄었었어요.
    의사선생님과 상의해보심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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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지니
      작성자
      저희 애도 비염과 감기를 달고 살아서요. 
      이런 경우는 수술해도 좋겠네요. 확실히 병원가는 일일 줄었다고 하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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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윈스1
    저희 작은 아이도 어렸을 때 편도가 큰 편이었어요. 조금만 피곤하거나 감기에 걸리면 열이 많이 나지요. 현재 중학생인데 지금은 그래도 괜찮네요.
    진료볼때 의사선생님께 말씀드리면 감안하고 진료보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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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프리
    얼마전에도 편도 수술 관련 글 올리신 분이 계셔서 댓글 달았는데요
     
    저희 아들도 편도가 약해서 돌지나고 
    열이 났다 하면 30-40도 편도가 부어서 늘 병원 다니고 항생제 먹고 그랬어요.
    약 안먹은지 1주일쯤 지나면 또 다시 열이 나고 어김없이 편도가 부은거고...
    정말 맞벌이인데 아이 열났다하면 친정엄마 호출하고 퇴근하고 정신없이 가서 
    문연 소아과 찾아 다니고.. ㅠㅠ
    하필 딱 코로나가 시작된 2020년에 초등학교 들어갔는데 비염도 심하고 그러니
    목이 잘 부어서 열이 나니까 코로나가 아니어도 일단 학교 보낼 수도 없고..
    병원에서도 이렇게 편도 잘 부으면 나중에 수술은 고려해봐야겠다고 말도 했는데
    초등 3학년 초반 지나면서부터 열이 올라도 38도까지 잘 안오르고 37.5-37.8 정도 오르다
    해열제 먹으면 내리면서 괜찮더라고요? 편도도 생각보다 덜 붓고요~
     
    저희 아들이 10월 말 생일이거든요.
    면역력이 좀 천천히 형성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좀 더 지켜보세요.. 아이들에 따라 면역력이 강해지는 것이 차이가 있어서
    괜찮아질 수 있어요..
    편도는 수술 하면..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고 하네요.
    편도가 면역기관이라서 다른 곳으로 열이 전파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도 하고
    열이 나는 것을 인지할 수 있어 어디가 아픈지 알 수 있는데
    편도를 제거해서 고열이 났는데도 금방 인지를 못하는 문제도 있고
    고열이 날 때 다른 부분에 열이 더 나서 위험할 수도 있다더라고요..
    저 아는분은 결국 성인이 되서 수술을 받긴 했지만..
    일단 아이가 자라면서 편도가 얼마나 자주 붓는지를 보고... 
    초등 고학년에 되서도 도저히 차도가 없으면 그때 수술은 고민하셔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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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지니
      작성자
      저희 애들은 지금은 좀 큰 아들인데 그래도.. 편도가 커서 그런지 첫째는 요번 감기도 고열로 고생했네요. 독감인줄 알고 검사도 했거든요. 정성어린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