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피부관리 받았던 기록 남겨보려고 해요.
요즘 일 때문에 좀 지쳐있었는지 거울 볼 때마다 얼굴이 더 처져 보이는 느낌이 계속 들더라구요.
갑자기 즉각적으로 변화가 보이는 리프팅을 알아보다가 홍대피부과에서 포트라 리프팅이라는 걸 보고 예약하고 다녀왔습니다.
시술 전 고민은 딱 세 가지였어요.
✔️ 팔자주름
✔️ 피부 쳐짐
✔️ 앞볼 꺼짐 (얼굴살 없는 편)
인모드랑 슈링크는 이미 해본 상태였고, 울쎄라나 써마지는 비용이랑 통증 때문에 고민만 하던 중이었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티타늄 리프팅 쪽 후기들을 계속 찾아보고 있었는데 티타늄 리프팅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는 포트라 리프팅이 있다고 해서 그때부터 바로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설명 보니까 4가지 파장을 동시에 출력하는 콰트로 리프팅이라고 되어 있었고, 최대 10mm까지 전달해서 유지인대 자극 + 콜라겐 생성 유도 이런 식으로 적혀 있더라구요.
사실 제 기준에서 제일 눈에 들어왔던 건 접촉 쿨링 시스템 때문에 통증이 적고 마취 없이도 가능하다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동안 리프팅이랑 리쥬란 맞으면서 “다신 못 받겠다…” 싶었던 기억이 있어서 통증 부분이 제일 중요했거든요.
막상 받아보니까 참을만한 정도의 아픔이었고 다시 받을 수는 있겠다 싶은 정도였습니다.
예약하고 방문했고, 대기하면서 사람 많은 편이었고 외국인 분들도 꽤 보이더라구요.
상담 전에 3D 정밀 진단이라고 기계로 먼저 사진 촬영을 했고 세안 후 촬영 진행했습니다.
눈물고랑, 색소 스팟, 눈밑 잔주름, 이마 주름, 눈밑 지방, 목주름, 팔자주름, 모공, 이중턱, 턱라인 등 생각보다 세세하게 분석이 나오더라구요.
제 나이 평균 기준으로 비교도 해주셨는데 주름, 홍조 이런 건 괜찮은 편이고 피부가 얇은 편이라 다크서클, 모공, 이마주름 관리 필요하다고 나왔습니다.
추가 시술 권유는 따로 없었고 앞으로 어떤 관리가 맞는지도 설명만 해주셨어요.
결과지 보면서 팔자주름 위주로 올리는 게 좋고 얼굴 비대칭이 있어서 양쪽을 다르게 맞춰 시술하겠다고 하셨습니다.
포트라 리프팅은 80KJ로 진행하기로 했고
needs: 팔자주름 리프팅(1순위), 턱라인 리프팅
up face: 이마주름(하)
mid face / low face: 비대칭(L=R)
이렇게 적어서 전달해주시더라구요.
이걸 기준으로 실제 시술 들어간다고 해서 좀 신기했습니다.
시술할 때는 머리 쪽 고정하고 쿨링이 같이 들어가서 마취 없이 진행했습니다.
선생님이 먼저 거울 보면서 디자인 잡아주시고 한쪽 먼저 시술 후 바로 거울 보여주셨는데 그때 즉각적으로 올라온 느낌이 있어서 놀랐어요.
오른쪽만 한 상태에서 봤을 때 거울로 보니까 차이가 느껴지는 느낌이었고, 이후 반대쪽 진행하고 비대칭 맞춘다고 오른쪽에 추가로 나눠서 더 시술해주셨습니다.
시술 시간은 길지 않은 편이었고 중간중간 확인하면서 나눠서 진행되는 방식이었습니다.
직후에는 살짝 붉은 기가 있었는데 진정팩 하고 나니까 금방 가라앉는 편이었어요.
다운타임은 거의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받고 나오자마자 제일 먼저 느낀 건 멍 없이 바로 눈에 보인다는 점이었어요.
시술 전 / 직후 같은 카메라, 쌩얼 기준으로 보면 피부톤이 맑아진 느낌이랑 피부결이 정돈된 느낌이 있었습니다.
약간 사우나 갔다 온 것처럼 탱탱해진 느낌이라고 해야 할지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3일차에는 주변에서 얼굴 좋아졌다는 말을 제일 많이 들었고 화장이 잘 먹는 느낌이 확실히 있었습니다.
리프팅 때문에 갔는데 피부톤, 피부탄력 쪽 체감이 먼저 오는 느낌이었고 팔자주름이랑 심부볼 쪽을 집중적으로 맞춤으로 해주신 영향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2주차부터 콜라겐 합성으로 점차 변화가 온다고 안내받았었는데 3주차 사진 기준으로 보면 빛 차이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는 있지만 비대칭이 심했던 부분이랑 심부볼, 팔자주름 쪽 처진 느낌이 전보다 덜 느껴지는 쪽이었습니다.
옆라인도 비교해서 보니까 라인이 조금 정리된 느낌이 있었고요.
한 달에 한 번 정도 권장된다고 안내받았고 다음 주쯤 다시 방문할지 고민 중인 상태입니다.
아직 3주차라 더 지켜봐야 할 부분도 있고 개인차가 있을 수 있어서 경과는 조금 더 확인해볼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