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거울을 볼 때마다 턱선이랑 볼살 라인이 예전보다 조금 흐릿해진 느낌이 들었다.
평소에는 피부 고민이 큰 편은 아니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탄력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특히 요즘 마스크를 거의 안 쓰고 다니다 보니까 얼굴 윤곽이나 탄력 쪽이 더 신경 쓰였고, 비수술 리프팅 중에서 티타늄리프팅을 직접 받아보기로 했다.
티타늄리프팅은 실을 넣는 방식이 아니라 티타늄 소재의 고주파 기기로 피부 위를 문지르면서 열을 전달하는 방식이라고 설명을 들었다.
기기를 통해 진피층까지 열을 전달해서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원리라고 했고, 자극이 비교적 적고 회복이 빠른 리프팅이라고 안내받았다.
시술 전에 원장님과 1:1 상담을 먼저 진행했다.
피부 탄력, 처짐 정도, 민감성 여부 같은 걸 체크하고 내 피부 상태에 맞게 강도랑 부위 설정을 조정해주는 방식이었다.
단순히 시술만 바로 들어가는 구조가 아니라 얼굴 구조랑 상태를 보고 맞춰준다는 느낌이 있었다.
병원은 100%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서 대기 시간이 거의 없었고 상담부터 시술까지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였다.
전체적으로 프라이빗한 환경에서 진행되는 구조였다.
시술 시간은 약 40분 정도였고 얼굴 전체를 나눠서 티타늄 리프팅 기계로 고주파 에너지를 반복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었다.
피부 위를 부드럽게 문지르는 느낌인데 속은 따뜻하게 올라오는 느낌이 있었고, 자극이 강하다기보다는 마사지 받는 느낌에 가까웠다.
강도는 피부 상태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다고 했고 처음 리프팅 받는 사람도 크게 부담 없는 수준이라고 안내받았다.
시술 직후에는 피부톤이 전체적으로 맑아진 느낌이 있었고 얼굴 라인이 조금 정돈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즉각적인 탄력 변화라기보다는 티타늄리프팅 특성상 며칠에 걸쳐 콜라겐 재생이 진행되면서 점진적으로 탄력이 올라온다고 설명을 들었다.
나는 3일차쯤부터 피부가 탱탱해진 느낌이 있었고 7일 정도 지나니까 턱 밑 라인이 정리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시술 후에는 간호사 선생님이 주의사항을 꽤 자세히 안내해줬다.
세안, 운동, 사우나, 뷰티기기 사용 관련해서 피해야 할 것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는 방식이었다.
간단한 진정관리도 같이 진행됐고 붓기는 거의 없는 편이라 다음 날 바로 일상생활은 가능했다.
티타늄리프팅비용은 시술 부위, 강도, 횟수, 사용하는 장비에 따라 달라진다고 들었다.
내가 방문한 곳은 1회 기준으로 책정된 가격대였고 주기적으로 받을 경우 패키지 안내도 함께 받았다.
비용이 저렴하다고 해서 무조건 결정하기보다는 장비나 시술 방식, 사후 관리까지 같이 고려하는 게 좋다고 설명을 들었다.
한 번 받고 끝내는 시술이라기보다는 콜라겐 재생을 주기적으로 자극하는 관리 개념에 가깝다는 느낌이었고, 피부 상태 변화를 보면서 간격을 두고 관리하는 방식이라고 안내받았다.
지금은 시술 후 조금 더 지켜보면서 유지기간이나 추가 경과를 계속 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