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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피부과 안아픈 리쥬란맛집 리쥬란힐러 4cc 내돈내산

언니들이 계속 얘기하던 그 리쥬란힐러를 결국 맞고 왔다.


속건조랑 회복, 탄력 쪽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콜라겐이 줄면 피부가 쭈굴쭈굴해지고 헐거워진다고 하니까 괜히 더 신경이 쓰였다. 

 

간간히 맞아주면 그걸 막아준다는 얘기에 받게 된 거다.

 

사실 효과는 좋은 걸 알았는데 문제는 통증이었다.

찐득찐득한 점도 때문에 많이 아프다는 말을 워낙 많이 들어서 계속 망설이고 있었는데, 안 아프게 놓는 걸로 유명하다는 홍대 피부과가 있어서 거기로 갔다. 

 

로비에 공병이 쌓여 있는 걸 보니까 아, 여기 리쥬란 많이 하는 곳이긴 하구나 싶었다.

 

리쥬란힐러 효과로는 회복, 속건조, 탄력 쪽을 얘기해주셨고,

여기서 피부 정밀 분석 기기 EVE V-3d를 쓰는 것도 선택 이유 중 하나였다.

 

세안하고 나서 얼굴 사진을 찍으면 자동으로 피부 분석이 되는 기기인데, 피부 나이부터 모공 상태, 유분·수분 밸런스를 T존, U존, 턱라인까지 나눠서 보여준다. 

 

이거 때문에라도 한 번 와보고 싶었다.

 

분석 결과 피부 나이는 27살, 노화 지수는 0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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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가서 남자친구 불러놓고 하루 종일 자랑했다.

다만 하관 쪽 속건조랑 눈밑 건조, 다크서클은 관리가 필요하다고 나왔다. 

 

턱 쪽이 특히 건조해서 립밤이랑 크림을 늘 들고 다니는데, 이런 것도 그대로 나오는 게 신기했다.

 

홍조는 약한 편인데 모공은 좀 넓다고 나왔고, 내가 따로 말하지 않아도 고민들이 분석 결과로 다 나왔다.

 

리쥬란힐러는 4cc로 진행하기로 했고, 정해진 용량 안에서 피부 분석 결과를 기준으로 필요한 부위를 제안해주셨다.

  • 1순위: 하안부, 턱, 입가 주변 (건조 개선 목적)

  • 2순위: 나비존 (여기는 맞아야 얼굴 피부가 좋아 보인다고 해서)

피부 분석이 끝나고 마취크림을 바르는데, 일반 에스테틱에서 쓰는 크림이 아니라 의약용 고농도 엠라 크림을 30~40분 정도 듬뿍 발라주셨다. 

 

마취가 빨리 잘 든다고 해서 통증에 대한 긴장도 좀 내려갔다.

 

마취 후에 시술이 시작됐고, 눈앞에서 제품 개봉도 보여주셨다. 

 

특수 제작된 진피층용 얇은 니들로 진행된다고 설명을 들었다.

 

여길 선택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리쥬란을 안 아프게 맞는다는 점이었는데, 진피층 타겟 니들이라 바늘 길이도 짧고 두께도 얇아서 덜 아프고 자국도 덜 남는다고 했다. 

 

일반 니들이면 아플 수밖에 없겠구나 싶었다. 

 

거기에 치과에서 사용하는 프레스 기기로 놓는 방식이라 정확도도 높고 통증도 덜하다고 했다.

 

국소 마취도 추가로 해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덜 아팠고, 원장님이 정말 빠르고 꼼꼼하게 놓아주셔서 그 부분은 인상에 남았다. 

 

남김없이 다 놔주신 느낌.

 

총 4cc를 다 맞고 나서는 알로에랑 수분 앰플로 진정 관리까지 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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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에는 물세안도 하면 안 된다고 안내받았고, 집에 갈 때 실링지랑 멍크림도 챙겨주셨다.

 

리쥬란힐러 맞고 1~3일차에는 울긋불긋한 엠보 자국이 살짝 보였는데, 다들 관리받고 온 것처럼 보일 정도라 크게 신경 쓰이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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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멍도 거의 없어서 멍크림은 하루만 바르고 말았다.

 

4일차부터는 자국이 빨리 가라앉았고, 7일차쯤 되니까 세안 후 당김이 확실히 덜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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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속건조도 줄었고, 얇고 예민했던 피부가 안쪽에서 좀 힘이 생긴 느낌이랄까. 

 

콜라겐이 채워진다는 말이 이런 건가 싶었다.

 

남자친구도 7일쯤 지나서 얼굴 보더니 모공이 줄어든 것 같다고 자기도 맞고 싶다길래, 그건 좀 고민해보라고 했다.

 

받기 전에는 효과가 그렇게 좋다는데 왜 이렇게 아프다는 말이 많을까 계속 고민했는데, 직접 받고 나서는 왜 사람들이 계속 맞으러 가는지 알 것 같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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