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은 피해갈 수 없나봐요.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 어쩔수 없이 해야되나봐요. 어릴적부터 근시와 난시 때문에 안경과 컨택트렌즈를 눈에 달고 살았어요. 그러다 나이가 드니 이제는 노안까지 와서 생활이 참 불편하네요. 이 나이에 노안이 올거라고는 생각 못했었는데.... 눈을 너무 많이 써서 그런가봐요. 이 순간에도 스마트폰을 못놓고 있는 내 모습을 보니 시력이 안나빠질래야 안나빠질 수가 없네요. 한살 많은 언니가 2년전에 백내장 수술을 받고 나니 나도 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언니도 직업상 눈을 정말 많이 썼었거든요. 3년전에 안과 곰진을 갔었는데 백내장 초기라고 수술을 권하더라구요. 그리고는 바로 실손 보험 있는지 물어봐서 좀 신뢰감이 없어서 그냥 알겠다고 하고 나왔는데... 곧 언니처럼 백내장 수술을 해야할 상태가 될 것 같아요. 걱정이....아직은 내 나이가 그리 노인 소리 들을 나이가 아닌데 정말 노년이 되어 재수술을 또 해야할까봐... 눈 관리 지금이라도 해주면 늦춰질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