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메가도스 많이 한다고 해서 궁금했는데, 이 글 보고 정리 좀 됐어요ㅎㅎ
비타민C 하루에 1,000mg도 많다는데,
5,000mg, 10,000mg, 심지어 2만 mg까지 먹는다?
이게 바로 '비타민C 메가도스(Megadose)' 요법입니다.
요즘 커뮤니티, 건강 유튜브 보면 한 번쯤은 봤을 얘기.
“먹자마자 피로가 사라졌다”, “얼굴살 빠짐”, “리프팅 효과까지?”이런 후기가 있는 반면,
“소변 중독”, “결석 와서 응급실행”, “장기 비틀린 느낌” 등 부작용 후기도 만만치 않죠.
그렇다면 이비타민C 메가도스, 과연 누구 말이 맞는 걸까요?
• 메가도스 요법, 이게 뭐임?
말 그대로 비타민C를 메가(mega) 단위로 먹는 거예요.
우리가 평소 챙겨먹는 비타민C 한 알이 500~1,000mg이라면,
비타민C 메가도스는 그걸 하루에 5~20알씩 먹는 셈이죠.
정확히 말하면 권장량의 100~200배를 먹는 것,
즉 1일 5,000mg~20,000mg 이상 복용하는 걸 의미해요.
이런 식의 복용은 일반적인 영양 보충을 넘어서서,
특정 건강 목표를 위해 전략적으로 고용량을 투입하는 방식이에요.
비타민C 메가도스를 시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확실한 체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비타민C 메가도스 어디에 좋다고 하나요?
비타민C 메가도스를 시도하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효과를 기대하고 있어요
1. 피로 회복
- 대표적인 후기: "하루 종일 퍼져 있던 몸이 가볍고 머리가 맑아짐"
- 실제 연구에서도 비타민C 10g 정맥주사 후 피로감 감소 확인됨
2. 면역력 강화
- 감기 예방 또는 감기 빨리 낫기 위한 보조용으로 사용
- 감기 초기 고용량 복용 시 회복이 빠르다는 후기도 많음
3. 항산화 작용
- 활성산소 제거 → 노화 예방, 피부 개선, 뇌 건강 보호 등 기대됨
- 특히 비타민E와 함께 섭취 시 항산화 시너지 ↑
4. 피부 미용 / 리프팅 효과?
- 진짜 후기 있음. "팔자주름 사라졌다", "볼살 붓기 빠지면서 리프팅 된 느낌"
- 비타민C는 콜라겐 합성에도 관여하므로 피부에도 도움 가능
- 실제로 비타민C 메가도스 피부 효과에 대한 긍정적인 후기가 꾸준히 나오고 있어요.
5. 정신적 활력
- 우울감, 무기력함이 줄었다는 의견도 있음
- 뇌 기능과 관련된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에 긍정적 영향 있을 수 있음
6. 간 기능 / 해독 보조
- 항산화 작용을 통해 간 해독 작용을 돕는다는 주장도 있음
- 숙취 회복이 빠르다는 체감 후기도 꽤 있음
이런 효과들 때문에 많은 이들이 비타민C 메가도스를 시도하고 있어요.
• 찬성파 : 진짜 효과 있다
- 노벨상 2회 수상한 과학자라이너스 폴링 박사가 메가도스 이론 창시자
- 고용량 복용으로 감기 완화, 피로 개선, 면역력 향상 효과 주장
- 실제 국내외 연구에서도 비타민C 정맥 주사 10g 투여 시 피로도 감소 보고됨
- "우울증 때문에 만성피로에 피부까지 망가졌는데, C+B 조합으로 피로 확 줄고 얼굴 리프팅된 것처럼 보임"
- 특히피부 개선이나 피로 회복을 기대하며 비타민C 메가도스를 꾸준히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반대파 : 과하면 독이다
- 하루 2,000mg 이상 복용 시설사, 위장 장애, 신장 결석 위험 증가
- 특히 신장 기능 약하거나 결석 병력 있는 사람은 메가도스 절대 비추
- 어떤 유저 후기: "2주 먹고 소변 30분마다 쏟아짐, 중단하자 정상 복귀됨"
- 또 다른 후기: "요로결석으로 응급실. 신장 비틀린 느낌. 이건 그냥 진심 고문"
- 실제로 비타민C 메가도스 부작용 후기는 꾸준히 나오고 있으니 참고할 필요가 있어요.
• 비타민C메가도스, 그래서 어떻게 하는 건데?
1. 용량 정하기 - 무조건 천천히 가라
- 처음엔 하루 1,000~2,000mg 정도로 시작함 (보통은 비타민C 정 1~2알)
- 그다음날부터 회당 500~1,000mg씩 늘려감 → 설사 없으면 계속 증량 가능
- 최종 목표는 하루 5,000~10,000mg, 간혹 15,000~20,000까지 가는 사람도 있음
2. 나눠 먹기 - 몸이 한 번에 다 못받음
- 예: 하루 6,000mg 복용 시 → 1,500mg씩 4회 복용 (아침, 점심, 저녁, 자기 전)
- 최소 6시간 간격, 4~6시간 텀으로 나눠야 흡수율 높고 위장 자극도 줄어듦
3. 복용 방식 - 정제 or 가루
- 정제/캡슐은 챙기기 간편하고 맛이 없음 (장점)
- 가루 제품(분말형)은 흡수 빠르고 저렴함 → 단점은 입에 넣다가 기침 나면 주변에 하얗게 가루 폭발
- 물에 타 먹어도 되는데, 신맛 예민한 사람은 좀 힘들 수도 있음
4. 먹는 타이밍 - 식사 전? 식후?
- 위장 약한 사람은 무조건 식후 복용 권장
- 빈속에 먹으면 속쓰림, 구토, 심한 사람은 위염 느낌까지 옴
- 본인 위장 상태 체크하면서 먹는 게 중요함
5. 부작용 체크 - 설사는 기준이 아니라 신호
- “설사 나오면 몸이 거부하는 중”임. 용량 줄이거나 하루 건너뛰기
- 신장 결석 걱정되면 하루 2L 이상 물 섭취 필수
- 자꾸 소변 마렵고 방광 터질 것 같으면 조절해야 함
6. 영양제 조합 - 단독보다 콤보가 좋음
- 비타민B군(특히 B복합체), 비타민E, 철분이랑 같이 복용하면 피로 개선 효과 ↑
- 단, 철분제는 따로 복용 시간 띄워주는 게 좋음 (흡수 간섭 있음)
7. 정맥 주사로 하는 사람도 있음
- 병원에서 IVC 요법(정맥주사)로 고용량 투여하기도 함
- 이건 절대 혼자 하면 안 되고, 의료진 관리 아래에서만 가능함
• 전문가 입장은?
- 이정주 임상영양사(용인세브란스병원)
- 초고용량 섭취 후 줄이면 신체가 높은 수치에 익숙해져 결핍 증상 겪을 수도 있다
- 비타민C는 200mg 이상부터 흡수율 감소, 1,000mg 넘으면 절반 이상 배출됨
- 옥살산 생성 → 신장 결석 위험↑
- 성인의 하루 섭취 상한선은 2,000mg이 적당
• 결론 : 할 거면 똑똑하게, 아니면 하지 마세요
- 효과 보는 사람도 있지만, 몸에 맞지 않으면 독이 될 수도 있는 게 비타민C 메가도스
- 특히 위장 약한 사람, 신장 민감한 사람, 식사 불규칙한 사람은 더더욱 주의
- 과유불급. 무조건 많이 먹는다고 좋은 건 아님
- 나한테 잘 맞는 용량, 타이밍 찾는 게 핵심
비타민C 메가도스,호기심에 해보는 건 좋지만, 최소한 내 몸 상태 정도는 알고 도전합시다.
건강은 누가 대신 책임져주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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