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이번 감기 독해요

아침부터 목이 조금 칼칼하다던 아들..

감기끼가 있는 거 같아 종합감기약을 먹였어요.

저녁에도 목이 조금 칼칼하다길래 손수건 목에 두르고 약먹여 재웠네요.

아침이 되고 열은 크게 있지 않고 목이 조금 불편하고 속이 약간 미식거린다기에

병원에 가려했더니 병원 갈 정도는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얼마후에 아침에 조퇴하고 왔어요.

 

요즘 독감도 유행이고 감기도 독하다고 하더라구요.

아들의 증상은 열은 크게 있지 않지만 미열에 기침, 목이 칼칼거리고, 따갑고, 아프다고 해요.

코가 막혔다가 뚫렸다 반복하고, 몸이 조금 처지면서, 머리 아프고 어지러움.

속이 미식거려 음식을 먹으면 토가 나올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바로 내과 병원으로 갔어요.

병원에 갔는데 사람들이 정말 많이 있더라구요.

독감은 아니길 바라면서 진료했어요.

선생님께서 아픈 곳, 불편한 곳 증상 물어보고 기침을 해보라고 하더라구요.

기침소리로 가래가 있고, 코는 완전히 막힌 건 아니고!! 하고 진단하시더라구요.

다행히 독감은 아니고 감기였어요. 3일치 약 처방해주고 진전이 없으면 내원 다시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처방약은 미식거림 완화, 진통제, 기침, 가래 완화

감기가 걸렸을 때는 초반에는 종합감기약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는거 같아요.

그런데 감기 증상이 이미 진행되었을 때는 확식히 병원에 가서 자신의 증상에 맞는 약을 처방 받아야 확실하게 빨리 낫는거 같아요. 아들도 확실히 미식거리고 어지럼이 없으니 밥도 잘 먹고 회복도 빠른 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