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2
동대문구에 사시는 분들은 정말 좋으시겠어요. 요즘 소아과 찾기도 힘들뿐 아니라 늦게까지 하는 소아과는 많이 없잖아요. 특히 아이들은 어디가 아픈지, 불편한지 말을 잘 하지 못해서 엄마가 힘들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때가 많아 당황스럽고 안절부절할 때가 많은데.... 저도 3달 전 주말저녁에 아이가 다쳤었는데..집 근처 병원들 문 다 닫아서 응급실에 간적이 있어요. 급하게 왔는데 응급실은 사람이 많아서 기다림도 너무 길고ㅜㅜ 제 아이는 상처치료여서 응급실에서 가능했는데...저 다음에 온 사람이 애엄마, 아이는 목놓아 울고 엄마는 어쩔줄 몰라서 안절부절하면서 "아이가 아픈거 같은데 모르겠다. 열나고 계속 운다" 라고하는데 접수처에서 "응급실에 소아과 선생님없으니 다른 병원 응급실로 가야해요" 라고 하는데..정말 듣는 제가 더 안쓰럽고, 불안하고, 막막하더라구요ㅠㅠ 아픈아기 데리고 겨우왔는데...또 다른 병원을 찾아서 가라니..ㅜㅜ 이무슨 날벼락인지.. 아이들은 정말 병원 갈일이 많고, 갑자기 아플때가 많은데 "연세이문소아청소년과"는 연중무휴에, 공휴일진료, 야간진료까지!! 거기에 병원 역사도 22년차라니 정말 안심하고 믿고 갈 수 있는 병원이네요. 동대문구 사시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근처 사시는 분들 도움이 많이 되시겠어요. 좋은 병원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