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덧니와 고르지 못한 치열 때문에 웃을 때마다 손으로 입을 가리는 게 습관이었어요. 큰 결심 끝에 교정을 시작했는데, 처음 철사를 조였을 때는 며칠 동안 죽만 먹어야 할 정도로 통증이 있었지만 금방 적응되더라고요. 약 2년의 시간 동안 월치료를 다니는 게 번거롭기도 했지만, 조금씩 치아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보는 게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특히 돌출입이 들어가면서 옆모습 라인이 몰라보게 예뻐졌고, 무엇보다 활짝 웃을 때 자신감이 생긴 게 가장 큰 수화물 같아요. 교정 장치를 뺀 지금은 유지 장치를 열심히 끼며 관리 중입니다. 음식물이 끼거나 양치가 번거로운 단점은 있지만, 거울 속 가지런한 치아를 보면 '왜 더 빨리 안 했을까' 하는 생각뿐이에요. 인상을 바꾸고 싶은 분들께 교정은 최고의 투자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