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이 자주 붓고 양치할 때마다 피가 나서 신경 쓰여 검진 겸 방문했다. 부부 원장님이 함께 진료하는 치과라 처음엔 조금 긴장했는데, 병원 분위기는 생각보다 조용하고 차분한 편이었다. 접수 후 바로 들어가진 못했고 잠깐 대기하긴 했지만, 앞 진료가 조금 밀리고 있다는 안내를 먼저 해줘서 괜히 기다린다는 느낌은 덜했다. 검진하면서 엑스레이 사진을 같이 보며 설명해줬는데, 잇몸이 왜 이런 상태인지랑 생활 습관 중에서 조심해야 할 부분을 같이 짚어줘서 이해는 됐다. 무조건 바로 치료하자는 식이 아니라 당장 안 해도 되는 부분과 관리로 지켜봐야 하는 부분을 나눠서 말해준 점은 부담이 적었다. 스케일링도 빠르게 끝내기보다는 천천히 진행하는 느낌이었고, 중간중간 불편한지 물어봐줘서 긴장하지 않고 받을 수 있었다. 시술 후에도 예전에 다른 곳에서 받았을 때보다 잇몸 통증이 덜한 편이었다. 다만 병원 자체가 크진 않아서 대기 공간이 넓지는 않고,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에는 대기 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을 것 같았다.전체적으로 과하게 권유하는 분위기는 아니어서 잇몸 관리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다녀볼까 고민하게 되는 치과였다.
KR****UY26.02.031번째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