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이나 매일 주사를 놓아주시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시어머니 빨리 쾌차 하세요
결혼하면서부터 시어머님을 모시고 살고 있어요~~^^
워낙 연세도 있으시고 아프신곳도많으신데요~
하루는 쇼파에 앉아계시다 그냥 일어나셔서
걸어가시는데 등이 담이 왔다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근육이완제를 드시고 했는데
나아지질 않으신다고 담날 정형외과를 가시더라구요~
거기서도 별다른거없이 약만 처방해주셔서
약만계속 드셨는데 통증은 나아지질않코
그렇게 한달가량 고생하시다 또 다른 병원을 갔는데
거기서 엑스레이를 찍으시더니 큰병원으로
가라고하시더라구요
척추뼈가 내려앉았다고..ㅠ
미세하게 금이 갔었다가 그게 심해지면서
내려앉았나보더라구요..ㅠ
큰병원으로 가서 당장 입원하셨구요
골시멘트라는 시술을 하셨어요
연세가 있으시고 골다공증도 심하고하니
골절 된부위를 시멘트같은걸로 굳히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게 당장 효과는 좋치만
시술한부위는 단단하고 다른부위는 약하기에
다른곳이 쉽게 골절이 될수 있다고
추가로 뼈가 형성되는 주사를 맞는걸
권하셨어요~
보통 골다골증이 있을때 칼슘제를복용하거나
3개월, 6개월, 혹은 1년마다 맞는 주사를 맞는데
이런주사들은 뼈가 더 약해지는걸 막아주는 주사이고 당뇨있을때 인슐린주사 스스로 매일 맞듯이
매일 직접주사하는 주사가있는데 그 주사는
뼈가 형성되는걸 도와준다고 하더라구요
한마디로 뼈속의 구멍이 숭숭 뚫린곳을
메꿔줄수있는거죠 그럼 뼈가 좀 단단해지니까요..
그 주사를 매일 3년간 제가 직접 놓아드렸구요
그림과같이 배나 허벅지같이 피하지방이
두꺼운 부위에 주사하는 형식이네요.
요런 주사바늘을 약물어플리케이터에 꽂아서
하루에 한번 주사하는방식입니다
이걸 맞으시면서 계속 병원에서 골밀도검사를 했는데
확실히 채워지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3년간 이 주사를 맞으시고
지금은 6개월에 한번씩 더나빠지지았게 주사를 맞고
계십니다..
골다공증이 심할때 뼈를 형성해주는
주사가 있다는걸 저도 처음 알았고
아마 지금도 모르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실거라 생각됩니다.
필요하신분들 꼭 도움 받으셨으면
좋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