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의 증상과 독감 치료 후기 공유 합니다.

2주전 여러사람이 모이는 모임에 다녀온후 몸이 으슬 으슬 춥고 감기 증상이 있었습니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 하고 예전에 먹다 남은 감기약을 두어번 먹어도 점점 심해 지더군요.

결국 병원을 찾았고 독감 진단 받고 타미플루약 복용하고 치료한 후기 입니다.

 

평소 건강체질 이긴 해도 오래전 독감에 걸려서 

고생한 일이 있어서 전 해마다 10월달 정도 되면 독감예방주사는 꼭 맞았습니다.

비용이 들어도 독감에 걸려 고생하는것 보단 

훨씬 나을거란 생각에 작년에도 접종을 했었어요.

예방접종을 하면 항체가 형성 되지만 고위험군이나 면연력이 약하면 접종을 해도 독감에 걸릴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제가 겪은 독감 증상은 이랬어요.

처음엔 으슬으슬 춥고 콧물 기침 조금 하는 정도 였어요. 마침 전에 먹고 남은 감기약이 있어 

하루치를 복용했는데 더 심해 졌어요.

이틀째 되는 날부턴 관절이란 관절 그리고  팔다리 근육이 마치 누군가에 맞은것 처럼 아프기 

시작 했고 기침을 하면 찐득한 가래가 나왔어요.

목이 침도 못삼킬 만큼 너무 너무 아프고

열이 38~39°고열과 함께 오한까지 들더군요.

끙끙 앓는 소리가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입은 소태처럼 써서 밥알이 모래 씹는것 같아

밥도 못먹고 정말 최근 몇년동안 그렇게 아파 

보긴 처음이었네요.

어쩔수 없이 집근처 병원을 내원했더니 독감 인것 같다고 검사 해보자고 해서 검사 받았어요.

면봉으로 코깊숙이 찌르는데 예전에 코로나 검사 하는거랑 같더라구요.

독감검사 결과 두줄! 독감 확진 받았네요.

비용은 4만원 들었어요. 

혈관주사도 맞았고 타미플루가 잘 듣는다고 하시면서 처방해주셨어요.

약을 복용하고 조금씩 증상이 완화 되기 시작했는데 완전히 나은거는 15일 정도 걸렸던것 같아요. 비타민도 챙겨먹고 먹기 싫은 밥도 억지로 챙겨 먹었어요ㅠ

정말 독감은 단순히 열이나고 몸살이 오는것 과는 확실히 틀리더군요.

독감의 무서움을 다시 한번 더 느꼈네요.

제가 접종을 해도 독감에 걸린 이유는 그날 모임있을때 깜박 하고 마스크를 안썼어요.

후회를 엄청 했지요. 

아직까진 코로나도 있고 독감 또 새로 유행하는 HMPV 도 유행해서 반드시 마스크는 써야 될것 같아요. 

독감을 앓고 난후 마스크쓰기 손씻기 같은 위생수칙 열심히 지키고 있습니다.

유저분들도 모두 개인위생 수칙 잘지키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